[Academy] K263 (K200+M163)
2018-03-29, HIT: 5904
김승완, 남원석외 5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이학진
한국군 대표 대공무기이고 화력시범에 단골 손님 K263입니다.
MMZONE에 A1사양은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이전 모델인 K263입니다.
구별점은 A1은 총탑 주변이 더 대형화 되었고 라이트도 K200과 공용입니다만 구형 모델은 M163과 총탑이 동형이고 라이트도 M113의 것과 비슷합니다.
후면의 레이아웃은 많이 올라가본 기억으로 제작하였습니다. M163은 키트상으로 보면 뒤면 해치 주변에 공구류를 장착하게 되어 있는데 K263은 뒷면이 깨끗합니다.
사격통제관 및 보조인원이 대기 하는곳이다 보니 잡다한 공구류는 비교적 사람 왕래(?)가 없는 총탑 옆으로 장착 하는게 특징입니다.
총탑은 한국군 특유의 X자 가이드 지지봉과 깃대봉 그리고 야간 투시경을 추가 해줬습니다. 렌즈류는 모두 비즈로 교체 해주었는데 이게 사실 어두운 렌즈인데 비즈가 워낙 영롱해서 스모크를 발라 주었는데도 티가 안나네요 그리고또 차이점이 포신 고정부가 M163과 완전히 다른 견인 발칸의 것이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멀쩡한걸 버리고 비슷하게 제작해서 달아 주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지난번 신제품 리뷰에 올렸던 윈모델의 데칼을 이용했습니다. 정확한 색상과 구형 스텐실 부대, 차량번호가 윈모델 데칼입니다.
그리고 천궁!이라고 쓰인 글씨 이쁘게 쓰기 보단 자료 사진에 있는 수작업 글씨를 따라 그린겁니다. 제가 못쓴게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군 장비의 특징인 라이트 가드 및 사이드 스커트 발걸이에 새끼줄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걸 왜하는지는 다들 아시죠
그리고 문제가 많은 파도 막이 5미리 늘려주고 라이트 부분도 라이트 기준으로 더 파들어가게 만들어 줬습니다.
구형에도 뒤쪽 적재함이 있는게 특징인데 황동봉으로 작업 하였고 위장망은 아까워서 잘 못쓰는 테트라 모델을 조금 잘라서 넣어주었는데 사실 위장망은 저거 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대형주머니에 넣어 차량에 적재하는데 비싼거 아껴 쓰느라 요만큼만....
특히 수기사 위장 무늬는 길게 이어지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당시는 요즘처럼 도장이 정형화되지 않고 부대내에서 자체적으로 도장하고 했습니다. 자체도장 및 부대내 세차는 환경문제로 금지 되어서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장비별로 무늬가 동일한게 특징입니다.
주요 개조 내용입니다.
특히 신경쓴 뒷부분입니다.
후방 해치의 받침대는 M163에 없어서 K200에서 차용하였습니다.
추억의 당번포
군시절 대공 초소 근무 나가면 항상 이녀석을 보았습니다.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제가 경계근무를 서는건지 전 발칸을 쓸줄 모릅니다. ㅎㅎ
즉 적기를 발견하면 무전으로 발칸사수를 호출해야하는데.... 뭔가 이상하죠 발칸 사수가 오는 동안 저는 뭘해야하죠? 손이라도 흔들어 줘야 하나
사설을 접고 M163도 재판되고 윈모델 데칼에 구형 장비 사양이 모두 있서 만들기 수월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귀엽습니다.
즐거운 모형 되시고 하비페어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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