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하세가와 버팔로 F2A-1 입니다.
2018-05-01, HIT: 1923
Royal maces, 날아라한우외 3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박세원
하세가와의 1:72 버팔로 F2A-1 입니다.
미해군 버전 2 in 1 콤보 키트로 2012년쯤(?) 국내에 풀렸던 물건으로 기억합니다.
이 키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수 카울링 상부에 위치한 2개의 기관총 벌지가 금형문제로 생략다는 점입니다.
줄과 아트나이프, 에폭시 퍼티로 모양을 다시 잡아줬습니다.
그 외에 패널라인 리벳 되파기, 기관총구 및 조준경은 핀바이스로 터치업, 주익 끝단의 항법등은 클리어 부품으로 다시 만들어 줬습니다.
나머지는 스트레이트 빌딩입니다.
원색계열의 화려한 기체임을 감안하여
표면처리 및 말끔한 도장면을 만들어 주는데 신경썼으며 웨더링은 생략했습니다.
녹색은 설명서의 지정색이 너무 쌩뚱맞은 색상이고
군제 락카는 다른 계열의 그린 컬러도 영 마음에 드는 색상이 없어서
결국 조색해서 뿌려줬습니다.
주익의 인시그니아는 주익 바탕색인 노란색이 비쳐보이는 것을 막고자 데칼을 붙인 뒤 흰색별에만 따로 마스킹 한뒤 락카로 보강도색을 해줬습니다.
레터링을 제외한 부분은 전부 마스킹 처리했습니다.
11센치 길이의 코딱지 만한 키트이나
원색계열의 마스킹 포인트가 많아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편입니다.
여하튼 전체적인 디테일과 프로포션은 좋은 제품으로
버팔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하나쯤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원래키트가 95년에 발매된 오래된 물건이다보니
버드케이지형의 캐노프 프레임 몰드가 거의
날아간 상태여서 마스킹 하는데 꽤나 고생했습니다.
한난츠에서 에듀어드 마스킹 씰을 사서 붙여봤는데
키트와 전혀 맞지 않더군요.
결국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하는 정공법으로 처리했습니다.
한번에 잘 안되서 여러번 터치업 해줬습니다.
72 스케일 프롭기답게 깜찍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예전에 한번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
프라모델 제작과 더불어
43 스케일 모형자동차 레진 완성품 수집도 같이
즐기고 있습니다.
레진 + 화이트메탈 + 선반가공 알루미늄 파트 + 에칭
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제품으로
개당 가격이 25~30만원 가량하는 몸값비싼 놈들이나
완성도는 웬만한 프로모델러보다 더 잘 뽑아 내는지라
나름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여러 모델을 포스팅 해두었으니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은 제 블로그에 시간 때우러
오세요 :)
http://blog.daum.net/skyray01.naver
메이크업
1/43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
메이크업 1/43 에스턴마틴 DB4 GT ZAG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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