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ftwaffe 'Legion Condor', J88. Oberleutnant Hannes Trautloft, August 1936.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작업한 킷입니다. 하세가와 '콘도르 군단' 콤보 킷중 He51B-1을 만들어봤습니다^^ 단엽기만 만들다가, 복엽기는 처음이었는데요, 조립이나 도색에 어려움은 크게 없었지만(?) 복엽기만의 리깅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애시당초 자료 수집 하며 계획했던 리깅 작업보단 축소 되었지만, 나름 미니멀 한게.. 그나마 괜찮은듯 보이기도 합니다^^

1/72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He51B-1만의 매력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한가지 킷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무리 1/72 스케일이라도.. 콕핏이 어느정도 구색은 갖추어져있기 마련인데... 이킷은 콕핏이라고 할게 없습니다;;... 그냥 판때기에.. 시트정도...네요.. 이킷을 만들어볼 계획이 있으신분은... 디테일업 셋을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장마철인지라 날씨가 습해, 에어브러시 도색은 자제하려고 했으나... 일을 벌리면.. 마무리 짓고자 하는 성격인지라... 제습기 틀고 습도에 신경써서 작업을 강행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려했던것보다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 제가 작업한 결과물의 색상이 조금 왜곡된 듯 보이네요... 사진속 색상은 Olive Drab과 유사한 색상이지만..
군제 60번? 독일공군 특색 Gray 색상 사용했습니다^^

자료수집 하며 느꼈지만... 실기 사진 구하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루프트바페의 팬으로써 최대한 고증을 지키려고 했지만... 부족한.. 정보수집력탓인지(?) 구하질못해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콘도르 군단 소속 기체까지 만들어봤는데요, 어느덧 루프트바페 기체는 다 만들어본듯 하여, 슬슬 1/32 킷과, 루프트바페 다음으로 좋아하는 영국 공군 킷을 손대 봐야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