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흑표의 배경
2018-07-03, HIT: 1475
Voyager, 박창영외 1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231호 전차장
우선 글에 들어가기 앞서 본글에서 제가 만든것은 지형과 베이스로 전차 모형은 제 작품이 아님을 분명히 명시합니다.
지난번 흑표의 조립이 들어가고 있을때쯤 직장동료 한분께서 자신이 흑표 선물받은게 있는데 지형을 부탁할 수 있는지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재료만 준비되면 간단한 배경은 쉽지요.
베이스는 다이소 고무나무 접시가 사용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구도는 저희부대 영내 기동로의 한 부분을 모댈로 하였습니다.
여긴 배경 진행될때의 모습입니다.
낙옆은 무슨 솔방울이였던가 하여튼 매추리알 만한게 있는데 그것을 건조, 파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자연물은 자연물을 사용해야 자연스럽습니다.
요게 그놈들이지요.
하비페어에서 AK가 팔던 물웅덩이 표현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여기까지만 되었다면 매우 좋은 재료였겠으나..... 안타깝게도 엄청난 수축으로 흙표현제를 다 뜯어지게 만드는 위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혹시 사용하시게 된다면 흙표현제 따위가 완전 건조된 후에 사용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물에 역동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구도를 사선으로 잡는것이 좋지요. 지면의 경사도 어느정도 있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지면은 아이소핑크를 활용하였으며 그 위에 지점토로 세부묘사를 하였습니다.
나뭇잎 묘사는 매우 귀찮은 관계로(.....) 배경은 늦가을로 설정하였습니다. 나무는 숙소 뒷산에서 채취한 소나무 뿌리를 건조해 사용하였고 풀은 마닐라로프 입니다.
흙표현제는 갈색물감+목공풀+모래 로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모래는 커피가루 찌꺼기로 대체하였습니다. 그때문에 약간 어두운 색이지요ㅎㅎ.
별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제가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 추출해 먹기 때문에 평소에 구하기가 가장 쉽거든요ㅎㅎ
이상 모자란 작품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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