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g 1/48 F-35A Lightning II USAF
2018-08-15, HIT: 6527
김대환, 권하윤외 7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정철
멩의 48 라이트닝II가 끝났습니다.
사실 완성은 꽤 오래 전에 됐었는데 요즘 너무 덥고 그래서 사진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일단 키트 평을 하자면, 메이커 이름대로 조금 멩~한 키트입니다.
런너 상으로는 오~ 이거 꽤 괜찮은데? 라고 말했다가 실제 만들면서 조금 갸웃대게 만드는 문제가 여러군데 있습니다.
특히 주익과 수직미익의 접합선은 용서가 안되네요. 하세가와의 랩터 키트처럼 동체와 주익이 매끈하게 이어져야 하는데
이 키트는 그냥 분할입니다. 꽤나 큰 틈이 생겨 매끈하게 만드려면 고생 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악한 도색지정서, 쓰레기 같은 무장 등 여기저기 문제가 많은데 그나마 이 키트가 아직 가치가 있는 것은
아직 48 라이트닝 A형 키트가 별로 없어 선택의 폭 자체가 좁은 것과, 의외로 데칼 품질은 매우 좋습니다.
냉정하게 타미야를 100점 하세가와,아카데미를 90~85라 하자면 이 키트는 한 60점 정도 주겠습니다.
어쨌든 이 키트를 마지막으로 멩 키트는 구매를 안 할 생각입니다.
타미야나 하세가와에서 48 B형이 나온다면 그때가서나 좀 만들어 볼까..생각이 들 거 같습니다.
라이트닝II의 매력은 기기묘묘한 무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늬가 없는 기체도 있는데 이 기체는 이것이 매력포인트라
재현 안할 수 없죠. 하지만 이 패널무늬들을 찬찬히 보다보면 이 걸 어떻게 재현해야 하나 머리에 쥐가 날 지경입니다.
조금 더 쉽게 제작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베이에서 전체 마스크 씰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적용해 줬습니다.
마지막으로 웨폰베이,휠베이에 약간의 배선 디테일 업을 해 주었는데 공들인 것 보다 별로 티가 안나네요.
패널라인 먹선은 하나도 넣지 않았고 웨더링만 아주 약하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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