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eri] Kubelwagen
2018-10-27, HIT: 2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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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모델러
맨날 눈팅만 하다가 20년만에 모형제작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처음으로 완성한 것이 Kubelwagen입니다. 옛날하고 다르게 최근에는 재미있는 재료나 도구가 많아서 여러 가지를 사용하면서 감각을 익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본 도장은 군제락카 다크 열로우를 올리고 Wash라고 불리는 웨더링용 도료 등을 이용하여 보았습니다만 좀 지저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옆 면의 경우는 2 Tone Chipping이라는 것을 흉내내어 보았습니다.
다크 옐로우 단색이면 너무 심심하게다 싶어서 자료 사진을 찾다가 보니 겉은 사막색인데 안쪽은 팬저 그레이로 되어 있는 예가 있어서 두 가지 색으로 도장해 보았습니다.
이탈레리 Kubelwagen은 저렴하다는 이유로 구매해 보았는데 요즘 시각으로 보면 완전히 완구수준이라 조금씩 손을 대 보았습니다. 먼저 후방 밑부분의 디테일이 완전히 생략되어 있어서 디테일 업을 해주고 머플러는 런너와 황동파이프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퀴는 DEF제 벌룬 타이어를 적용하여 주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의자도 황동선과 마스킹 테이프로 디테일 업을 해 주었습니다. 결국 만들어 놓고 나니 잘 안보이게 되었습니다만...
제리켄 Holder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실차 사진이나 외국의 작례를 보고 흉내내서 짜투리 에칭 등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Eduard Etching을 적용하여 주었습니다만, 운전석 계기판 뒤의 연료통이 생략되어 있어 런너쪼가리와 플라페이퍼로 만들어 넣었고 뒷쪽에 캔버스 커버는 데칼스타라는 메이커에서 타미야 신판 Kubelwagen용으로 나온 것을 구매한 후 조금 잘라서 크기를 맞추어 주었습니다.
캔버스 커버쪽 프레임이 아예 안들어 있어서 에칭 쪼가리를 가늘게 썰어서 붙인 뒤에 런너 늘린 것으로 나사머리를 만들어 붙였습니다. 순접을 너무 펑펑써서 울퉁불퉁해져 버렸네요.
이렇게 해서 저렴해서 구매하여 옵션이 본체보다 더 비싸져 버린 Kubelwagen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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