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제 222장갑차에 레전드제 악세사리를 올려주었습니다. 디테일업은 키트에 포함된 메탈포신과 에칭 외에 포탑의 MG34만 Aber제로 교체하였습니다. 각각의 소품들을 이용하여 단조롭지 않은 색감을 구현하면서 전체적인 톤은 맞추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보시기에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좋아요
마음에 든다면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제작자에게 많은 격려가 됩니다
타이어의 웨더링은 Vallejo와 MIG Production의 Pigment랑 Nature Effect 그리고 Pigment Fixer를 섞어서 발라준 뒤에 닦아내는 방식으로 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웨더링 도료들은 대체로 건조가 느려서 닦아내면서 효과를 주기 좋은 것 같습니다.
타미야 키트는 초기생산부터 따지면 꽤 오래된 키트인데도 모양새나 디테일이 좋은 편이라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몇군데 좀 두껍고 투박한 부분이 있지만 만들어서 도색해 놓고 나면 그렇게 많이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레전드 프로덕션의 악세사리는 참 적절하게 잘 구성되어 있고 본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제품 라인업을 보고 있으면 "저 악세사리를 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어서 키트를 만들려고 악세사리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악세사리를 붙여보고 싶어서 키트를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