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미야 1/48 초기형 티거입니다.
10여년 만에 엠엠존에 와서 둘러보니 올라오는 작업물 수준이 꽤 상향평준화된 것 같네요.
오랜만에 해 본 변변찮은 작업물이라 올릴지 말지 몇 번 고민하다 올립니다.
사실 결혼한 후로 모형을 못 하다가 아들녀석과 건프라를 같이 하면서 필 받아 다시 손대게 되었습니다.
1/48 스케일이 크기도 부담 없고 와이프 없을 때마다 짬짬이 하기에는 괜찮더군요.
조립은 대부분 키트 그대로 하고 엔진 그릴 부분만 별매 에칭을 사용하였습니다.
타미야 킷 답게 조립성 좋고 디테일도 스케일 대비 나름 괜찮는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이캐스트 차체는 굳이 필요할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초보에게는 타미야 같은 메이져 제조사에서 1/48 스케일 제품군을 좀 더 확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