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Valentine mk.2/4, 1/35
2019-02-12, HIT: 1504
황호선, 사과나무외 21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EX.JUNG
타미야의 발렌타인 전차입니다.
발렌타인 데이가 얼마 남지 않아 손풀기 용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업에 질려 있었던 지라 간편하게 만들며 질림을 풀어보는 손풀기 용으로 만들었습니다.
과정도 헤어스프레이 치핑 > 유화 워싱 > 부분도색 > 피그먼트로 진행하되 각 과정을 전부 간편하게 진행했습니다.
맨날 중전차 아니면 현대 전차만 만들다, 대전기 경전차를 만들어 보니 작고 귀엽네요.
키트는 타미야제로, 2017년에 발매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잘 맞고 크게 자잘한 부품 없이 간편합니다.
타미야 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중국제 키트들이 비싸지다보니 오히려 눈이 타미야 아니면 동구권 키트로 가게 되네요. (또는 아카데미)
소련군 공여버전과 영국군 북아프리카 사용 버전의 2가지를 재현할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조금만 색과 마킹을 바꾸면 서유럽 버전도 재현될거 같습니다. 근데 발렌타인이 서유럽에서 쓰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사막이니까 물기있는 표현을 가능한 억제 했는데, 그러고보니 좀 밋밋한 느낌이네요. 녹과 진흙을 배제한 상태에서 표면을 어떻게 다채롭게 처리해야 할까. 아마 이번 작업의 과제이지 싶습니다.
돌이켜 보니 제 작업 스타일의 상당수가 진흙과 녹이 중심이었던것 같습니다.
발렌타인 데이. 그래도 청소년들에게는 설레는 날중의 하나죠. 좀 엉뚱한 생각이지만 세상에 프라모델 데이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라모델을 서로 선물로 교환하는 날이죠. 실현 가능성이 정말정말 낮은 일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프라모델이 대중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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