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데미 M-47
2019-02-21, HIT: 1224
이상철, 날아라한우외 2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황호선
만든지는 5년전입니다. 방치됐다가 6학년 진급 기념 삼아 올립니다. 고학년 축이지만 가끔 모형합니다. 사는 재미로는 그만인 취미죠. 다만 바람붓 청소가 귀찮아 틈틈히 조립만 합니다. 막손에 귀차니즘 때문에 만든 실력도 성의도 없는 물건이 됐지만 키트는 여전히 훌륭한 이타데미입니다. 때국제 타콤도 조립만 해둔 상태인데 막눈으로 보기엔 그놈이 그놈 같습니다. 궤도는 브롱코 물건인데 어저께 완성돼서 기존 뻣댄 물건은 갈아치우고 냅다 바꿔 신겼습니다. 볼륨감이 일품이고 자중 쳐짐도 좋습니다. 다만 궤도 한 마디 만들려면 부품 수가 6개나 돼냐서 영 성가십니다. 6개월 걸려 궤도 조립했는데 족히 하산해도 될만큼 도 통한 듯 합니다. 성질 급한 사람은 이 궤도를 도반으로 삼으면 훌륭한 인생수업을 받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