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보스제 메르카바 마크 3입니다. 멩모델제를 살려고 했지만 이게 가격이 싸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에칭이니 뭐니 저같은 야메초보모델러에겐 난이도 높은 부품들이 그득하더군요. 게다가 차체 전면 프로포션은 또 이상하고... 악전고투였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모형은 그냥 초등학생처럼 사서 조립하고 땡에 다른분들이 만든 작품이나 보면서 대리만족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큰 맘먹고 캔스프레이로 도색 해서 셔먼전차를 완성시킨 이래, 이리저리 만들어 본 지 1년정도 흘렀습니다. 기본적으로 휴일 날 키트사서 조립에 도색까지 1일 이내에 땡 치는 걸 철칙으로 삼았는데 이 키트는 그렇게는 완성 못 하겠더군요. 타미야, 아카데미키트가 왜 좋은지 절감했습니다.

에어브러시도 없는 지라 그냥 켄스프레이 도색하고 반다이 건담 마커 수성이랑 타미야 웨더링 마스터로 웨더링 했습니다.

인형은 모델카스텐 제 이스라엘 여성 전차병 레진키트입니다. 도색은 아크릴로 했습니다. 일부 마커랑 타미야 웨더링 마스터로 손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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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도 변변찮은게 없어 타블릿 피씨에 달린 걸로 접사해보니 이정도가 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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