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d 3tone 자주포 전차
2019-05-04, HIT: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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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승
정확한 제원은 잘 모르겠지만 포드사에서 나온 3톤 전차입니다.
일전에 제작기에도 올렸지만 근 10여년 가까이 묵혀둔 녀석을 트랙의 복제를 완수한 것을 계기로 완성을 봤습니다.
바탕은 지점토로 만든 베이스에 코코피트를 바탕으로 한 배양토를 번트엄버 유화물감과 진득하게 섞어서 지점토 위에 흙효과가 나도록 발라줬습니다.
하루가 지나 건조 후에는 그 위에 에어브러쉬로 좀 더 밝은 흙색을 살짝 뿌려주면 좀 더 입체감이 삽니다.
이 앵글에서 잡히는 위쪽 트랙의 몰드가 가장 선명합니다.
이유인즉 다른 곳은 우레탄 복제물인데 비해 이곳의 위쪽 트랙은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판으로 만든 트랙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딱정벌레가 풀덤불을 헤치고 가는 느낌을 주기 위해 나뭇가지와 철조망을 설치해줬습니다.
나름 생김새는 귀여운데 미국 전차라 그런지 거의 FT-17만큼의 덩치를 합니다.
다른 앵글은 무슨 농업용 트랙터인가 싶기도 한데, 이 앵글에서는 포가 잘 드러나므로 나름 전차임을 확인시켜줍니다.
그나저나 이런 녀석은 자주포라 불러야 겠죠?
트랙을 신겨주기 직전의 차체와 복제된 트랙.
아래 색이 어두운 트랙이 플라판으로 만든 원형트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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