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F B-1B 34th BS "Thunderbirds"
2019-05-18, HIT: 1610
정진우, Rookie외 2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청하
오늘 최종 무광 마감재로 부랴부랴 마감하여 완성된 B-1B입니다.
그런데 유광 마감재가 다 떨어져 철물점 투명 마감재를 사용하였더니 카르토그라프 데칼의 투명한 부분에 실버링이 번뜩이네요. 마감재가 제대로 흡착이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패널라이너가 없고 에나멜이라 같은 에나멜로
자작한 DIY 패널라이너로는 도료가 벗겨질듯 하여 신한 아크릴에 물을 적절하게 타서 해주었습니다.
아는 삼촌이 랜서를 좋아하신다 하시어 선물로 드리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크기가 너무커 처음으로 팬 포커스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고 알게된 사실인데 캐노피 마스킹 테이프의 끈끈이인지 조금 끈끈한게 캐노피에 묻었더군요.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지 금방 떨어졌습니다.
하면. 근데 맨 위 흰색 원통은 무엇인가요?
그러고 보니 타미야는 만들면서 궁금할것 같은 부분은 다 설명서에 설명해주던데, 아카데미도 그리 해주면 고맙겠더군요.
카토그라프 데칼은 정말 최고입니다. 몇년 전부터 아카데미에 카토그라프 데칼이 사실상 기본이라는데,
키트가 좋아도 데칼이 문제를 일으키면 말짱 꽝이 될 수 있는데 참 다행인것 같습니다.
이거 꼭 따라해보고 싶었습니다. ㅎㅎ
데칼은 박스아트와 같은 비행대로...
삼촌께서 마음에 들어하시면 좋겠네요.
여담.
미리보기 방지...는 아니고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네요.
이탈레리 셔먼 칼리오페와 유광, 무광 마감재, 피그먼트 하나만 사면 바로 완성인데...
조립이 끝나고 찍은 사진. 팬텀은 아는 삼촌의 아드님이 공군 전투기 정비사로 군에 입대한다 하시어 선물용으로 제작중인 1/72 D-코퍼레이션의 레벨 팬텀입니다.
타미야 건쉽 그레이 스프레이로 전체 도장후 에나멜 세부 도색 후 데칼 부착 중...
원래 같았다면 붓으로 전부 해결했겠지만 덩치가 너무 커서 스프레이의 힘을 빌렸습니다. 사실 외국 모델러분들을 보니 단색 도장, 2색 도장은 스프레이만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하면 데칼. 만드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저는 처음 만들때부터 즐거우면 결과도 즐겁다 생각하는데, 아카데미에서 잘 만들어준 덕분에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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