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M1A2 Sep V2 주한미군
2019-09-26, HIT: 1220
김하람, a320 파일럿외 15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청하
정세권 선생님께 받은 M1A2 V2 Tusk II 키트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MRE 상자와 배낭들은 TAMIYA Modern U.S. Military Equipment Set 를 사용하였습니다. 주한미군의 훈련 사진을 보니 계절에 상관없이 비가 자주 내리는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는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가 거의 정해져 있다보니 흙이 단단하고 무르지 않고 건조한 흙이라 그런지 사막에서 작전을 하고 온듯한 모습이 많아 일부러 그런식으로 웨더링하였습니다. 피그먼트를 이렇게까지 많이 써본것 이번이 처음인데, 피그먼트 픽서도 열심히 써보았습니다. 역시 저는 파스텔이 잘 맞네요. 피그먼트는 앞으로 바퀴를 제외하곤 잘 쓰지 않을것 같습니다. 괜히 좋은 키트를 망친건 아닌가 정세권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토이카메라 모드를 놓아서 그런지 비네팅이 심합니다. 이것도 가능하다면 하비페어나 봉프라, 나인아츠에 꼭 가지고 가고 싶은(...) 그런 녀석입니다. 그래도 제 노트북과 스마트폰으로 보기에는 실물과 거의 흡사합니다. 계속 해오던것 처럼 전부 붓으로 칠했습니다.
에이브람스의 상징 버슬 포탑이 부각되는 모습... 그런데 포탑이 뒤로 길어보이는건 IPM1의 모습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실 포탑 후방의 바스켓 때문에 더욱 부각되죠.
먼지들... 나중에 지워지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항상 파스텔로 웨더링하고 스프레이 마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불안하네요.
주한미군 훈련 모습을 보니 후륜의 사이드 스커트는 정비를 위한것인지 양쪽 모두 때어놓고 다니길레 일부러 안붙혔습니다.
전방 식별패널은 과자 상자의 보조 뚜껑(?)을 잘라서 붙히고, 아카데미 데져트 옐로우로 칠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잘라서 실차 사진처럼 흉내냈습니다.
매우 부족한 작품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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