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k min 32
2019-11-17, HIT: 1320
곽영호, a320 파일럿외 28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angel
오래전(벌써 8년이 되었네요)https://mmzone.co.kr:40004/album/showcase.php?dbname=gallerymain&id=40937 했던 사람입니다. 지니? 웬일인지 저도 모르는 이름으로 되어있네요
에나멜병 열어보니 대부분 굳어 못쓰게 되고
칼날 다 녹슬었고
에어브러쉬 2자루 아무리 소제해봐도
명을 달리했고
인간도 시력이 현저히 떨어져
돋보기와 루페 같이 사용해야 키트가 겨우 보이고
노인과 바다인가요
이젠 백발에 없는기운으로
참치잡으러 조각배를 타봤읍니다
이키트 의뢰받지 않았으면 아마도
평생에 모형관련 물건들을 버렸을겁니다
무뎌진 재주에
이상한 시도 해보다가 키트가 녹고
자꾸 부숴져서 세번 다시 만들었네요
인생 2라운드가 유행이라는데
조촐하게 출사표를 내 봅니다
모델링 떠날줄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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