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1/35 AH-1Z USMC VIPER
2020-01-27, HIT: 3521
이승복, 이동식외 6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정철
아카데미과학 바이퍼를 완성해 봤습니다.
출시하자마자 뜯고 조립했는데 중간에 다른거 만드느라 많이 늦어졌네요.
제품 품질은 최고 수준이고 헬기는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종목이라 마무리 하고 웨더링 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긴 했습니다만 완성 후에 만족감은 매우 좋습니다.
이번엔 웨더링을 좀 신경써 보았는데
바이퍼는 배치된 지 얼마 안 된 신조기체들이 대부분이고 활발히 사용하는 현용 헬기임을 감안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편을 선호하는 바 모델러의 욕심으로 아주 더럽고 하드하게 웨더링 해보고 싶었지만
욕심을 줄이고 적당히 보기 좋은 선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작은 작업중에 사고가 많았습니다.
오른쪽 캐노피가 마무리 중 문제가 생겨서 통채로 뜯어내고 새로 붙였고
사이드와인더는 다 잘 만들어 놓고 데칼처리를 잘못해서 그냥 장착하지 않았습니다.
별매를 사용하진 않았는데 다음에 만들 기회가 되면 로터를 폴딩해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도색하고 웨더링 해서 완성시켜놓고 보니 별명에 걸맞게 바다에서 바로 끌어올린 팔팔한 상어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