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D GT26CW2 1:16 모델 자작기
2020-05-03, HIT: 3239
박종훈, 김동혁외 40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정상현
한국형 디젤기관차를 독자개발로 빅 스케일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실제 차량을 직접 손과 측량장비로 측량을 하였고 독자로 설계하여 스케일 모델화 하였습니다.
현재 설계가 완료된 금속모형의 스케일은 1:16이며 차량의 기동과 사운드 엔진 및 점검창의 걔폐로 내부를 재현하는 것까지 염두에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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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마음껏 볼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춘천시 공무원분 덕분에 인테리어도 재현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정확한 비례를 위한 작업이 알고보면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장난감과 스케일 모델의 간극은 비례의 정확성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차체의 기본 프레임 부분부터 구성해준 후 모습입니다.
자동차에는 필러가 있는것처럼 기차도 상부 구조물을 유지해주는 지지대가 있습니다.
하부 프레임을 설계시 가장 중요한것은 직진도와 편평도를 유지하게끔 내부를 결속해주는 프레임을 잘 구성해야 합니다. 인시를 요구하고 아무래도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드는 과정에서 직진도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책상에서 작업을 주로 하는데 프레임의 무게만 해도 상당하여 쉽게 손으로 들고 작업할수 없는 구조라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결속해줍니다. 다만 내부에 엔진이 재현되어야 하므로 영구결속이 아닌 볼트를 이용한 결속 구조로 하였으며 내부 엔진을 탈거할시에는 외부와 간섭이 없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설계를 하는데 고생 꽤나 했습니다.
기관차는 움직여야 하기에 동력계통을 어떻게 설계해야 좋을지 아이디어 스케치 후 본격적인 설계를 들어갔습니다. 설계를 하다가 오차가 났을시 수정하는 시간보다 어떤면에서는 그림으로 그렸다가 수정했다가를 반복하는것이 시간 절감이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대시보드에 해당되는 기관차의 제어대도 측량하면서 형상스케치를 참고용으로 그려낸 후 만들어주고
기관차의 스케일을 느낄수있는 부분입니다.
전면의 기관실이 제 머리만합니다. ㅋㅋㅋ
소재 본연의 아름다움은 어떠한 것으로도 대체할수 없는듯 합니다.
상부의 에어컨 측량을 위해 공무원의 허가를 맏고 민간으로 매각된 기관차의 머리위로 올라간적이 있는데. 기차의 머리위로 올라가는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부기관사가 오르내리는 난간은 아직 안된 상태입니다. 초기형과 후기형의 결정적인 차이 중 하나입니다.
파이프라인도 측량하느라 당시 여름에 꽤나 고생했던것으로 기억하고있습니다.
이제 모터를 탑재해 주어야 겠군요. BLDC모터로 180와트급 입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기관차의 디테일은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기관차를 만들기 이전에 품평용으로 쓰인 목업과 함께 나란히 찍어보았습니다. 목업은 어디까지나 목업이므로 디테일이 실물보다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모델링으로만 이루어진 데이터를 보는것에 비해서는 훨씬 많은 도움이 됩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봅시다. 도색도 직접 해야하는데 모든것을 직접한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의 작품을 다른 이의 손에 맏기게 된다면 의도와 전혀다른 결과물이나올수도 있고 의미도 퇴색될수 있으니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타협을 하지 않습니다.
길고 긴 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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