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M32B3
2020-06-22, HIT: 1413
정진우, a320 파일럿외 24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청하
지난번 김진균님께서 무료로 나눔해주신 그 키트를 완성시켰습니다.
이탈레리 M4A3 셔먼 칼리오페 차체 + 이탈레리 M32B1 키트 + 아카데미 슈퍼 셔먼의 현가장치 부품들과 예비 바퀴, 궤도 + 타스카 HVSS 스프로켓 선택 조립 중 남는것과 예비 바퀴 + 아카데미의 2차대전 미군 전차 시리즈에 들어있는 장비품 세트에서 기관총과 잡낭 + 아카데미 연합군 & 추축군 전차 보급품 세트에서 나무 상자들 + 아이스크림 막대를 잘라 만든 널빤지 +그외 불용 부품들에서 차용
어떻게든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료 나눔을 통해 받은것인데
1. 보내주신 분께서도 무료 나눔이라는 큰 나눔을 해주셨고
2. 타미야 M4 셔먼 초기형에 이것저것 붙히고 자작한다고 해도 그때가 언제 올지
3. 덥석 받았는데 안만들고 계속 책상 밑 볕이 안들어오는 차가운 구석에 계속 두게되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
이 들어서 막 만들었습니다. 타미야 에나멜 올리브 드랍 기본 도색 위에 현가장치에 카키 색 드라이 브러싱도 해주었는데 정작 웨더링 하니까 다 가려지네요. ㅎㅎ
올리브 드랍 및 기본적인 장비품과 타이어, 기관총, 상자 도색 -> 현가장치에 카키 색 드라이 브러싱 -> 미스터 하비 슈퍼 클리어 유광 -> 타미야 에나멜 검정과 레드 브라운을 섞은 먹선 넣어주기 -> IPP 무광 클리어 -> 미그 피그먼트 샌드와 미그 오일브러셔 더스트(흙 먼지), 픽서와 에나멜 신너를 섞어서 기본 웨더링(주로 차체 하부와 현가장치, 뒷면과 전면의 흙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부분을 표현) 후 처음 산 타미야 웨더링 마스터 A를 이용해서 먼지 웨더링을 했습니다. 사용 소감은 뭐랄까... 제가 원하던 느낌입니다. 다만 시험삼아 다른 불용품에 도색하고 타미야 웨더링 마스터로 웨더링하고 무광 클리어 뿌리니 다 사라집니다. 마치 피그먼트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