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T ERTL 1/48 P-40N 'War Hawk'
2020-07-13, HIT: 1434
a320 파일럿, US Army외 27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김청하
nohssang님께 받은 키트 3개 중 하나입니다.
유명한 플라잉 타이거즈의 P-40 워호크의 최후기형 P-40N 입니다. 퍼티도 은근 많이 쓰였습니다. ㅎㅎ 패널라이너, 리벳 롤러 이런게 없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제 키트 3개 중 이제 2개를 완성했네요. 독일 Bf 110이 이빨 문양을 그리자 영국 사막공군 제 112 전투 비행 대대의 상어 아가리 도장을 그렸고 그것을 플라잉 타이거즈가 따라 그렸다는 플라잉 타이거즈의 상어 아가리 도장을 선택했습니다. 플라잉 타이거즈는 주로 Ki-27이나, 제로센과 성능은 도토리 키재기였지만 무장은 제로센에 비해 조금 부족했다는 Ki-43 하야부사와 싸우며 태평양 전선에서 그나마 P-40을 제대로 굴린 비행대로 유명합니다. 그외 플라잉 타이거즈 비행대 인원들의 초창기 기행과 비행단장 셰놀트의 공포의 외인부대로 만들어낸 과정은 매우 재밌는 이야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P-40N은 최후기형 답게 영국에 주로 판매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P-51 무스탕 초기형에 장착했다가 바꾼 그 엔진, 전설의 롤스로이스 - 멀린 엔진을 장착해서 그간의 눈물이 앞을 가리는 고공 성능을 해결한 녀석입니다. 셰놀트 비행단장은 일본 전투기들의 저고도 선회전을 눈여겨보며 당시 영국과 미국 모두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던 일본 전투기들의 성능을 어느정도 알아차리며 붐앤줌&힛앤런으로 대항하며 싸웠습니다. 그러기엔 먼저 일본 전투기들보다 훨씬 높은 고도에서 급강하해야 하는데 멀린 엔진 장착 이전의 그 엘리슨 엔진으로...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