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식지가 동탄이어서 10전비의 F-4E, F-5E를 가끔 보곤 합니다.
든든한 우리 공군의 기체이기는 하지만 기령이 워낙 높아서 이제는 후속 기체 전환이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업해보았습니다.
F-15KX는 당연히 없는 기체이며 당연히 10전비에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모형이라는 취미를 가진 이례로 처음 작업해보는 가상 기체 입니다.
만우절도 아닌데 구라쳐서 죄송합니다.
팩트는 미공군이 F-15EX를 정식 발주한 상태로 제작중이며 시제기 2기가 날아다니고 있는 듯 합니다.
가장 근접한 기체가 카타르의 F-15QA인 것 같습니다.
워낙 강골인 F-15E 계열에 이런 저런 장비들이 추가되어 외형상 약간의 식별점이 있으며 C형을 기준으로 1번과 9번 하드포인트에 파일런이 추가되어서 무장량이 더 늘었습니다.
1번 9번 하드 포인트는 원래 존재하는걸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양산 초기 사진에는 여기에 AGM-88 HARM을 달고 있는 사진도 있으니까요...
형식명은 EX로 E계열의 X모델로 구분되는 듯 하지만 도장은 어쩌서인지 MSIP II 같은 위장 패턴을 하고 있습니다.
E계열에 미체 위장도 신선해 보이고 좋네요.
위 팩트를 토대로 외형상의 구별점을 자작으로 추가해주고 데칼은 기본적으로 K형의 킷 데칼에 제공호에서 10전비 부대마크와 다른 킷의 독수리 마크를 가져다가 완성했습니다.
훈련탄이지만 암람을 12발이나 달고 날아오르는 모습을 실제로 보고 싶네요..ㅎㅎ
독도, KADIZ 상공에서 비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업했습니다...^^

E계열의 등빨이란...

EX에 추가된 외형상의 특징은... 찾아보시는 즐거움으로 놔두겠습니다.
저는 그저 흉내만낸거라서 내세우기도 부끄럽네요.
실전배치되면 아카데미에서 킷으로 내주기를 바래봅니다.

3번째 작업하는 아카데미 신금형 입니다.
참 좋은 프로포션과 표현을 자랑 하지요.

암람 12발...ㅜㅜ

1번 9번 하드포인트에 파일런이 추가되어 가뜩이나 주렁주렁인 E계열이 더 주렁주렁이 되었지요...ㅎ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