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함 1/350 미국 16인치 주포 모니터함
2020-09-13, HIT: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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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토끼(김동영)
일본 본토 공격을 앞둔 미국에게 항공폭격으로 처리가 힘든 요새화된 해안포는 골치 아픈 존재였습니다. 게다가 순양함급 이하의 함정으로 해안포를 공격하다 함정이 해안포 공격에 당하는 사태가 자꾸 발생하자 해안포 사정거리 밖에서 안정적으로 화력지월을 할 전함급 배가 많이 필요해집니다.
하지만 이제 와서 생산 중단했던 전함을 다시 만들고 운용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 작고 싸면서도 포는 대구경인 모니터함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여러 종류의 모니터함이 설계되는데 그중 가장 작고 빨리 생산될 수 있었던 게 리틀 링컨 급으로.... / 라고 거짓설정을 짜며 만들어보았습니다. (일본 본토 공격할 때 미국 전함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해도 새로 모니터함 만들 필요 없이 영국의 전함과 모니터함, 프랑스 전함까지 싹싹 긁어모아 써먹었을 겁니다.)
배수량: 5,000톤
주포: 16인치 단장포 1문
부포: 5인치 연장포 2문
대공포: 3인치 연장 속사포 2문
속도: 최대 9노트
함교 모양은 디모인급을 많이 참고했습니다.(이거 만들 때 함께 만들던 게 디모인급 이라 자연스럽게 닮게 되었습니다.) 무장 종류나 사통장치, 선체형태 등에 대전 후반의 스타일이 많이 녹아들도록 노력했습니다. 다만 평갑판 디자인은 적용 못했는데 선수 쪽 일부분은 기울어진 갑판으로 힘들게 만들었지만 선수에서 선미로갈수록 완만한 곡선으로 높이가 낮아지는 평갑판스타일의 배는 자작해야 되는 사람 입장에선 정말 만들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평갑판이 만들기 쉬워 생산성을 높이는 디자인 이라는 말이 사실인지 의구심이듬)
제작은 플라판과 에폭시퍼티, 각종 별매 황동포신과 별매 에칭, 디모인 만들 때 쓰고 남은 부품과 에칭을 사용 해서 만들었습니다.
초반에는 원에 가까운 형태의 작은 크기로 구상을 했는데 함교구조물이 커지다보니 배가 좀 길어졌습니다.(이게 그나마 덩치를 키운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