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어픽스 스핏파이어입니다.
아크릴 붓도색이고 카메라가 없어서 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그냥 봤을 땐 안보이던 얼룩이 뭐 이리 많이 보이는지... 얼굴 사진 찍었더니 모공까지 다 나온 느낌(?) 입니다. 조종석 하네스하고 안테나 선 추가한 것 외에는 킷 그대로 작업했습니다.
부분적으로 리벳 표현을 했는데 리벳 롤러를 구입하기 전에 송곳으로 리벳을 찍었던 때 만들던 킷으로 송곳으로 리벳을 찍으면 깨끗하게 찍히지 않고 주변이 살짝 솟아 오르는 현상을 웨더링에 이용해 봤습니다. 송곳자국 주변이 살짝 솟아 올라있는 상태에서 도색까지 마친 후 붓자국도 줄일 겸 고운 사포로 문지르면 솟아올라 있는 부분 리벳 주변 도료가 깎여나가면서 맨 플라스틱이 드러납니다. 조금 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인데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