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27
2020-12-23, HIT: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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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선
꼭 만들어 보고 싶어 벼르던 걸 결국 환갑날 넘겨 만들었습니다. 한달 넘게 달린 것 같은데 징글징글해서 그만 할랍니다. 만리장성 물건을 찾았는데 매장엔 씨가 말라서 취미두목 걸로 만들었습니다. 하나 만들다가 먹선 넣던 중에 말아먹었습니다. 망치로 화끈하게 두들겨 부순 뒤 또 하나 사서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습니다. 애로물은 당최 쳐다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긴 겨울은 옥탑방에서 꼼지락거리며 선박이나 한 척 맹글어서 입춘 즈음하여 진수시켰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신년에는 소망성취하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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