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의 48스케일 호커 타이푼 Mk.1B입니다.
하도 묵혀 놓은 지가 오래되어서 복구할 수 있는 데칼은 복구하고 나머지는 에어로마스터(Aeromaster) 영국 공군 어벤저용 데칼을 쓰거나 스텐실을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나저나, 에어로마스터 데칼도 근 십수년이 지난 녀석인데, 황변도 없고 갈라지지도 않고 쌩쌩한 것이 대단하더군요..
(어벤저는 이제 킷 데칼 신세인데 에이스 제라는 것이....)
데칼 때문에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 보았는데 이탈레리 2734번 타이푼도 동일한 킷이더군요.
가격 차이는 미미한데 데칼 구성은 훨씬 풍성해서 더 나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킷 도색은 군제 락커 RAF 도료 세트로 해 주었고, 웨더링은 유화로 작업했습니다.
묵은 숙제를 해결해서 속이 후련하네요. ㅎㅎ
따뜻하고 안전한 주말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