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IYA 1/48 M10 Wolverine
2021-02-20, HIT: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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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하
1942년, 미군은 M3 하프트랙에 75mm 대전차포를 탑재한 M3 GMC를 제작했으나 곧 3인치 포(76.2mm 포)를 탑재한 대전차 자주포를 탄생시켰습니다. 회전하는 포탑을 장착하고 기본적으로 셔먼의 차체를 유용한것이였죠. 그것은 바로 3인치 포 탑재 M10 대전차자주포였습니다.
비록 시대 착오적인 교리로 인해 탄생했다고는 하지만 나름 북아프리카 전역에서부터 전쟁이 끝날때까지 계속 사용되었고, 본전은 찾고 은근 활약한 녀석입니다.
M36 잭슨이 개발되었을때는 많은 울버린들이 M36 잭슨으로 개조되어 M36B2로 불려졌고 영국에서는 포탄 호환성 문제와 대보병전과 독일군의 대전차포 공격을 통한 교전이 많았던 미군과 달리 영국의 경우 노르망디 상륙 당시 프랑스 전역에 독일군의 "기갑 차량" 300여대 중 우연찮게도 전차들, 그중에서도 티거를 자주 만났다고 합니다.
일단 파이어플라이의 경우도 노르망디에 상륙해서 이윽고 판터를 격파시켜 나갔고 오죽하면 패튼의 M4 셔먼 75mm 전차들도 판터 전차들의 측면 공격으로 격파해나갔을 정도였지만 패튼 장군처럼 탱크가 많았으면 몰라도 기갑 부대가 아닌 이상, 그리고 먼저 적들을 전부 발견하고 대응할 시간도 충분하지 않는 이상 그런 다구리 공격은 힘들 수 밖에 없었고 결국 17파운더 포를 장착해서 아킬레스로 개조합니다. 철저히 매복과 방어전으로만 사용했고 셔먼보다 더 포구 화염 속에서도 전차장의 시야 확보가 용이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