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M51 슈퍼셔먼
2021-08-08, HIT: 1084
김수현, 매드캣외 23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정의립
안녕하세요.에어브러쉬 산 김에 프라탑 헐고 있는 모델러 입니다..블로그 이웃 고수님의 M51 제작 포스팅을 보고 뽐뿌받아ㅇ날림 완성한 장기 재고 아카데미 M51 입니다
뭐 카트자체가 딱히 틀린건 모르겠고..만텔부분만 옛날 취미가 시절 이대영 편집장님이 자작하신 형태가 더 맘에 들어..취미가 11호에 있는 1/35도면에 대고 비교해가며 대충 연장해 주었습니다..30년만에 그 도면쓰게 될 지는 몰랐습니다..ㅎㅎ.
색은 악성재고 군제의 스프레이 캔 39번 다크옐로우를 좍 뿌려줬는데..군제건 어째 타미야 다크옐로우보다 노랑끼가 강렬하게 돌아 심히 당황했습니다..(제가 노랑색 잘못샀나하고 라벨을 확인할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노랑끼를 없애려고 필터링을 심심하면 한번씩 했는데..아직도 살아 있군요.뭐 그래도 노랑끼가 좀 죽으니 괜찮은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까지고 바래고 먼지가 심하게 앉은 표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중동지역은30년씩 40년씩 기계방치해둬도 녹이 잘 안씁니다..
사막색이 너무 단조로워서 후방짐짝하나는 빨간색으로 칠해 주었습니다..뭐 굳이 변명하면 대공식별 용도..ㅎㅎ
칠하기 전에는 키트자체 주조질감 표현이 참 어색하다고 생각되 갈아엎고 다시 만들어 줄까하다가 귀찮아서 그냥 칠해버렸는데..색칠후엔 어색하지 않고 오히려 실감나는 주조 질감 표현 같습니다..
전차병 두명은..이것도 색칠하기 전엔 좀 오버싸이즈 같고 몰드도 촌시러워보여 싣지말까 하다가..그냥 진행했는데..오히려 몰드도 또렸또렸해서 칠하기도 편했고 디테일도 좋았습니다..
특히 걸터앉은 전차장은 얼굴이 X-파일 멀더 요원이었습니다..인물의 특징이 나올정도명 굉장이 잘나온 인형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아카데미 M51은 색칠까지 끝내봐야 진가를 알 수 있는 물건 같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한동안 사막색은 질려서 안칠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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