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 모노그램 M48A2 베트남전 필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2022-04-26, HIT: 2797
김진형, 달다낭외 5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브란덴부르크
안녕하십니까 ^^
미국에서 방문하신 지인이 주신 모노그램사의 M48A2전차를 베트남전 느낌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저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슐츠 상사님께서 58년 금형이라 알려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받았을 때 사진입니다 정겹고 구수한 70년대 프라의 느낌이 나서 좋긴했지만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인형들은 가히 추억속의 그 녀석들이더군요 ^^
헌데 깎고 다듬으며 만들어보니.. 의외로 프로포션이 좋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다만 캐터필러는 디테일이 좀 심각해서 아카데미의 48A5K의 것을 달아주었습니다.
아이피피 베트남 색상을 뿌린 뒤 유화로 적당히 칠한 사진입니다. 데칼은 지인께 공유받은 타미야 48A3의 것인데 역시 잘 어울립니다.
유화로 더 보강하고 피그먼트까지 올린 후 병사들과 전차병 그리고 짐들을 배치했습니다. 이대로도 괜찮긴 하지만 좀 심심하네요..
그래서 샤크 마우스를 그려줍니다. 자료 사진을 참고로 해서 연필로 그리고 유화 흰색으로 살살 칠해줍니다.
포탑 좌우로 해골 마크도 그려줍니다. 다행히 엉성한 그림이 많아서 제 수준에 딱이었습니다.
C레이션 종이 박스가 없길래 레진 덩어리 남은걸 갈아서 상자 비슷하게 만들고 플러스펜으로 써줬습니다..화이바는 미첼 패턴 비스무레하게 해줍니다.(후보생때 저 패턴화이바를 써봐서 익숙합니다)
드디어 완성.. 뒤에 야자수 놓고 찍어봅니다.
전차병들은 원래 M48에 맞추어 나온 놈들이라 잘 맞습니다.
최대한 닳고 닳은 느낌을 내주려 애를 썼습니다.
흙표현은 과하지 않게 조심조심 해줬습니다.
뒷쪽에는 엄청 고생한 듯한 아저씨를 배치하였습니다.
샤크 마우스.. 치열이 고르지 못한게 귀엽습니다. 진로 두꺼비 같기도 합니다
스나이퍼를 의식한 전차장의 눈빛.. 어이 바스케즈, 숲속에 찰리가 없나 잘 감시해!!
뭔가 전진하는 느낌으로 한 컷...
앞 휀더를 떼니 아카데미 궤도의 정밀함이 잘 삽니다. 배트남에선 휀더를 떼고들 다닌 경우가 많았더군요..
뒷태.. 뒤에는 철망 같은걸 달고 다니길래.. 꽃 포장하는 소재중에 찾아서 둘둘 말아 매달아 줬습니다.
만들기 쉽지 않은 킷이었지만 포 방패도 그렇고 상당히 개성이 있어서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M48A2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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