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2M ChKZ Production Type
2022-10-11, HIT: 1018
이주호, 석광원외 39명의 회원님이 이 작품을 좋아합니다.
권오준
작년 이맘때 T-55A 완성작이 나왔으니, 근 1년만의 완성작 입니다.
JS-2 역시 찬 바람 불 무렵부터 기본색을 다시 덮었으니,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 여름에는 레진 피규어 도색강좌도 듣고 스스로 한두 작품을 만들어 본 색다른 경험도 있었네요.
학생 때 만들다 말았던 드래곤의 구판 JS-2 단품을 다시 재도색 해본 것입니다. 다이소에 구입한 1천원짜리 오동나무 접시에 스테인을 먹여서 간단히 베이스로 삼아보았습니다.
미니아트의 리시안 보병 장비와 포탄 상자 킷, 그리고 브롱코 가방 킷을 써서 차량 뒤에 실어주었습니다. 본 킷에는 견인 케이블 고리와 고정장치가 들어있질 않은데, 정크 부품을 뒤지다 보니 그럴싸한 부품이 나와서 적용 해보았습니다. 와인상자 역시 미니아트 제품 입니다. 포탑에 걸어둔 거대한 삽자루 역시 정크 부품에서 가져왔습니다.
어쩌다보니 해를 넘기기 전에 이렇게 단품 차량 완성품을 하나 마무리 지었습니다. 같이 시작했던 T-34/76과 4호 전차 두대 를 올해 안에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만들어서 올려준 장비품들 입니다. 미니아트 제품이 품질은 참 좋은데 가성비가 부족합니다. 구입할 때는 속이 쓰리지만 막상 만들어서 올려주면 밋밋한 차량에 참 좋은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방수포 얹어주는 것도 도전 해봐야겠습니다.
알리에서 한 봉지 구입한 자작나무 열매 껍질을 낙엽삼아 올려줬습니다.
부족한 작품에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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