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OM 1/35 King Tiger 내부재현형
2023-01-18, HIT: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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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하
이게 포르쉐형이였던가 헨셀형이였던가...
타콤의 내부재현형 킹타이거입니다. 지난 5월 12일에 촬영하고 워크벤치에 올렸던 사진을 완성 갤러리에 올려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올릴땐 집에서 대충 휴대폰으로 찍어서 올릴 걸... XD
독일군 3색 위장은 타미야 아크릴 붓도색을 했는데요, 이게 붓으로 될까... 싶어 단색 위장 혹시 없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결국은 3색 위장이 답이다 싶어 결국 도전했습니다. 멘땅에 헤딩하듯이 했는데 결국은 대성공 한 거 같아 매우 만족스럽네요. 이때 썼던 3색은 스케일 메이트에서 본 타미야 1/35 훔멜 자주포의 설명서에 수록된 색도표를 참고해 칠했습니다. 정확히 어떤 도료를 썼는지는 까먹었는데 제가 설명서에 볼펜으로 써놓은게 있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설명서 꺼내서 사용한 3색이 어떤건지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체 후방 연료탱크 부분의 장갑판은 벌어져서 손으로 잡고 다시 살짝 휘어주고 순간 접착제를 거의 부어서 해결했습니다. 현수장치까진 해볼만 했는데 보기륜은 자꾸 휘어져서 궤도까지 휘어진채로 조립되었습니다. 반듯하게 일부러 다시 휘어줘도 잘 안되더라구요.
원래 이쪽은 현재 박물관, 반대쪽은 헝가리라는 설정으로 <Than and Now> 라는 디오라마를 만들려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헝가리의 킹타이거 233호차 사진을 참고해 타미야 코블스톤 시트지 중 하나 골라서 붙히고 나머지 한쪽은 스프레이로 칠했는데, 아무래도 스프레이다보니 어떻게 해야 보빙턴 전차 박물관 같은 박물관 실내 바닥을 표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시트지는 웨더링 해준다고 쿠르스크 소일에 피그먼트 섞어서 웨더링 해줄려다가 종이인 탓인지 전부 다 신너가 흡수만 되고 닦이진 않고... 결국 단품으로 선회했는데 아쉽네요. 그 흔적으로 웨더링도 반반이고 한쪽을 절개 했습니다.
포탑링은 잘 들어갔는데 문제는 포탑의 그... 바닥판? 저 흰색 원형 회전판이라고 해야하나... 그 회전판과 붉은 발판의 두께가 서로 잘 안맞아서 붉은 발판을 좀 더 깎아내고 그냥 꾸욱 눌러서 강제로 끼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엔진을 집어넣고 엔진 점검창을 반 잘라 주는것도 좋은 생각이였을 것 같네요.
여기서부턴 同年 10월 8일에 엔진을 빼놓고 촬영한 점 때문에 엔진을 따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실제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킹타이거의 엔진을 참고해 아이스크림 막대을 반 잘라 눕혀놓고 플라판을 얹은 후, 아이스크림 막대를 세워 맞춰줬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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