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시리즈 1_피난민과 스미스특임부대원
2024-01-03, HIT: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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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이번 작품은 한국전쟁 시리즈 1탄으로 1950년 7월 한국의 오산 북방 죽미령을 방어하러 가는 미국의 스미스 특임부대와 남쪽으로 피난 가는 남한 피난민 가족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제작하였습니다. 프라모델 디오라마들이 대부분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제작되고 있는데 6.25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디오라마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이번에 시리즈로 만들기로 하였고 첫번째 작품으로 피나민과 전투를 하러 가는 군인의 상반적이 모습을 표현해 봤습니다. 갑작스럽게 피난 가는 가족들, 짐을 싸는 아주머니와 철모르는 아이들, 짐을 실은 수레를 정리하는 할아버지와 길을 물어 보는 미군 장교… 살기위해 피난을 떠나는 사람들과 죽음을 무릅쓰고 전쟁터로 향하는 군인들…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두 운명을 표현해 봤습니다. 스미스 특임부대는 미8군 24보병사단 21연대 1대대와 34연대 2개 중대, 총 540명으로 구성된 특수임무부대로 남쪽으로 내려오는 북한군과 북한군 탱크를 저지하는 임무를 가지고 투입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상대해야 할 대상은 북한군 정예보병 제4보병사단 2개 연대 107전차연대로 연대병력이 5천여명에 달했습니다. 또한 36대의 전차를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주력화기인 75미리 무반동총이 있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181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고 82명이 포로로 잡혔습니다. 북한군을 거의 맨몸으로 6시간14분동안 저지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시간을 벌었다는 것입니다. 다음 작품은 남한을 침략한 북한군이 유엔군의 반격으로 북으로 퇴각하다가 미군의 대전차 포탄에 파괴된 T-34탱크를 취재하는 기자들의 모습을 제2탄으로 제작하고자 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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