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야 1/35 영국군 순항전차 발렌타인 Mk.II/IV을 만들어 봤습니다. 잠실 롯데타워의 타미야 팩토리가 문을 닫기 직전에 구입했었던 녀석인데 조금씩 만들다가 드디어 오늘 마무리 짓게 되었네요.
역시 타미야답게 조립하는 과정에 스트레스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영국군 사양의 경우 사이드 스커트를 달아야하지만 전차 특유의 "가혹한 환경에서 사용된 기계" 느낌이 덜한 것 같아서 사이드 스커트와 차량 앞쪽 펜더를 제거했습니다.
기본색은 타미야 락카 라이트샌드로 에어브러시 도색했고 색감이 너무 흰색에 가까운 듯해서 다크옐로우를 그 위에 살짝
도색해서 우리가 흔히 알수 있는 사막지역에 운용되는 차량의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마무리는 스펀지 치핑, 무광클리어로 작업했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