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세가와 1/48 F-14D 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48을 작업하니 참 크네요...^^;
톰캣은 현재 타미야라는 결정판이 있고 오류는 있지만 나름 매력적인 AMK가 있어서 '어르신'은 이제 그만 쉬셔도... 라는 느낌의 하세가와 입니다만... 90년대 초 등장해서 꽤나 오랜시간 톰캣하면 하세가와지... 하는 시절도 있었지요. 그래서 40~50 에어로 팬들에게는 톰켓의 익숙한 실루엣하면 하세가와 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4세대 전투기하면 미련 없이 톰캣 입니다.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전투기는 '상징성'의 이유로 2005년 까지 실전에서 활약합니다.
네.. 미해군하면 톰캣이죠.
세계 각지에서 긴장 상태가 고조되면 CNN뉴스 화면에서 톰캣이 후왁~~ 날아오르는 장면이 나오고 그러면 꽤 심각한 상태구나 했었으니까요.
잡설이 길었네요...ㅎㅎ;;
킷은 이제 나이가 나이셔서 지느러미도 많고 라인 리벳도 많이 뭉개져 있습니다.
다시 좀 그어줘야 표현이 살아납니다.
데칼은 VF-213의 퇴역전 깔끔하고 반짝이는 복고 스타일을 만들고 싶어서 류승용 교수님께서 타미야 작업하시고 남은걸 강탈(?)하여 완성했습니다...ㅎㅎ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외에 별매가 제법 들어갔습니다.
콕핏은 AIRES이고 사출 좌석은 윈드마크였는지 다른 브렌드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AIRES 별매에 포함된 사출 좌석의 스케일이 묘하게 작습니다. 그냥 완성하면 높이나 폭이 작아 어정쩡하게 보이죠.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동사의 다른 기종 콕핏셋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죠...
그리고 예전 하비페어에서 부상으로 받았던 울프팩의 업데이트셋 2가지를 적용했습니다.
F-14 Bomcat Update set과 F-14B/D Tomcat OIF Update set..
덕분에 디테일이 많이 올라간 톰캣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무장은 AMK 무장셋 입니다.
디테일이 참 좋습니다.

퇴역전 깨끗한 기체였기 때문에 웨더링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잘 하지도 못합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각도 입니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기체에요.

울프팩의 업데이트 셋을 사용해서 훨씬 보기 좋은 무장 아답타 입니다.
톰캣 포에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