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비페어에 맞춰 턱걸이로 완성한 디오라마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마감때문에 놓쳤던 나머지 작업들을 마무리하고 올리고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제목은 'Entering Highway of Death'로 이라크군의 퇴각로를 잿더미로 만들었다는 '죽음의 고속도로(Highway of Death)'의 공중폭격 후 후속작전을 위해 바그다드로 들어가는 미군을 상정하고 만들어보았습니다. 그래서 반대쪽 길에 쿠웨이트시티의 이정표를 만들었습니다.
디오라마에 등장하는 M1A1 Abrams와 M2A2 Bradley는 이미 MMZone에 완성작을 선보였었습니다.
- M1A1 Abrams :
https://mmzone.co.kr/album/showcase.php?dbname=gallerymain&id=56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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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2A2 Bradley : https://mmzone.co.kr/album/showcase.php?dbname=gallerymain&id=56475
Verlinden Production의 중동건물 2채(+제조사를 잘 모르는 우측의 건물하나)를 추가하면서 레이아웃이 예상보다 커져서 Tamiya의 M1025 HMMWV에 Liam3D의 M998 HMMWV Cargo 개조키트를 사용한 M998을 한대 추가해주었습니다.
인형은 H3 Models, Verlinden Production, Tamiya의 인형들을 사용해주었습니다. 특히 Tamiya의 미국육군현용보병세트는 걸프전의 액세서리를 모두 장착해서 만들었습니다. 인형들은 모두 Cross Delta의 미군사막6색위장복 데칼을 사용해서 만들었는데, 단품의 인형이라면 자신없지만 이렇게 디오라마에 넣어서 쓰는데에는 효과가 아주 뛰어납니다.
그 외에 Italeri와 MENG의 자잘한 액세서리를 넣어주었고, 쿠웨이트시티의 이정표는 자작데칼로 만들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