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매력적인 키트입니다.
타미야 키트는 아직 만든 경험이 없어서~ 뭐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영국 자국의 전차를 제품화 했기에 나름 정성을 들여서 제작한 흔적이 있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에 과하지 않게 에칭이 들어있어서~ 잘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가공하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네요.
재미있는 부분은~ 박스 아트에는 95밀리 유탄포 버전(타미야는 이것을 '센타우로'라고 이름을 표기함)를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만~ 박스를 열어보면 3가지 버전 중에 선택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그냥 크롬웰 75밀리 주포 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도색은 AK의 RC042로 뿌려주었습니다. 색감이 매우 훌륭하여~ 만족합니다. ^^
드라이브러싱과 필터링 작업을 해 주었고~
상부에 돌출된 부분에 적절하여 때국물 흘러내린 표현을 추가 해주었으며~~
하체는 흙탕물 튄 표현을 좀 해 주었습니다.
인테나는 따로 심어 주었습니다.
데칼은 별매를 사용해서~
1950~51년 한국전 참전 버전의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흙탕물 튄 표현도 해봅니다.
서치라이트는 별매 렌즈로 달아주고~
이 키트에는 큰 오류가 있었습니다. 로드휠에 너트가 8개가 있어야 하는데~ 6개가 박혀 있는 것입니다. 본사 에어픽스에 이멜하고 수정된 로드휠을 우편으로 받아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민원(?)에 반응하고~ 수정된 부품을 보내주신 에어픽스 고객서비스 부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고증사진을 확인하고~ 서치라이트에 전선이 있음을 파악~~ 황동선으로 제작해주었습니다.
탄피 배출구 틀은 원래 리벳 4개가 박혀 있어야 하는데~ 키트는 이 부분을 생략했습니다. 그래서 도구를 사용하여 생략된 부분에 리벳 표현 4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조준선(?) 장치는 파손을 피하기 위해서~ 심을 넣어서 포탑에 부착해주었습니다. 크롬웰 전차는 처음으로 만들어봤는데~ 의외로 매력적인 전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