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본 GTC-85(Huffer) 포터블 시동장비가 기억에 남아 만들게됐네요.
모양새나 크기가 연료탱크와 비슷하고, 파일런에 매달아 가지고 다닐 수도 있는 녀석입니다.
자료 사진을 찾아보면 파일런에 달고 시동을 걸기도 하더군요.
GTC-85는 레진+3D 프린팅+에칭으로 구성된 제품인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썩 좋진 않아 아쉽네요.
A-4는 취미세계 제품인데, 생각해보니 이 녀석도 명이 참 긴것 같습니다.
처음 봤을 땐 아카데미, 다음엔 세미나, 이젠 취미세계란 이름을 달고 여전히 생존중이니..
노즐과 인테이크는 보기 안좋아서 프라판으로 커버를 만들어 적당히 막아줬습니다. --;
노즈기어에 막대기(?) 하나 추가해주고, 급유 프로브도 가진 잔여부품으로 바꿔줬습니다.
데칼도 역시 가지고 있던걸 사용했는데, 다행이 이질감이 크진 않네요.

내측 파일런에 매달고 있는게 같은 시동장비입니다.

USS Hornet 박물관 구경 갔을 때 촬영한 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