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최근에 144 기체들을 여러대 만들게 되는데,
사람 취향이라는게 조금씩 변하긴 하나봅니다.
그동안 모형 만들면서 한번도 손을 안대던 스케일이었는데..
키트는 예전 미니크래프트에서 나올 땐 품질에 비해서 과하게 비싼 느낌이었는데,
아카데미에서 재발매되면서 가격이 적당해진것 같습니다.
GWH에서 C-130 계열 신금형 제품들이 나오면서 비교하면 많이 아쉽지만,
우리 공군 데칼도 포함되있고 가성비 측면에선 아직 경쟁력이 있는것 같네요.
전반적으로 만드는데 큰 어려움은 없는데,
만만하게 생각했던 위장 패턴이 생각보다 피곤하네요.
보통 플루텍으로 설렁설렁(?) 칠하는데, 오랜만에 지형 따느라.. --;
또 지정 컬러를 칠해놓으니 뭔가 어색해서 색감을 좀 조절해줬습니다.

동체 상면에 안테나들이 좀 있는데, 몇가지만 흉내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