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 전체적으로 메르카바 4의 복잡한 형태와 수 많은 볼트들과 디테일을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다. 몰드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 아카데미의 2009년도 첫 AFV 제품인 메르카바 4가 출시되었다. 출시 예정일 보다 다소 앞당겨 출시된 본 제품의 모습을 사진 위주로 살펴 보자.

메르카바 4는 국내 메이커인 레전드에서 좋은 품질로 제품화되어 있지만 인젝션으로 출시된 것은 아카데미가 처음이다. 이번 아카데미가 재현한 제품은 초기형으로 분류되는 형식으로 다른 형식에 대한 제품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전면 상판의 클로즈업, 보시는 바와 같이 디테일이 우수하다. 다만, 실 전차에서 보이는 매우 거친 몰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재현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이 부분은 인젝션 금형 기술상 실물과 같은 재현이 어려운 부분이라 기술적 한계내에서 적당한 표현인가 아니면 모델러의 몫으로 남기는가의 선택에서 후자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자체 하부, 서스펜션은 모두 분리되어 있다.


스포르켓 부착 부분에서 모터라이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탑 상판 부품.


일전에 시사출이 잠깐 공개된 부분인데 많은 디테일이 추가된 상태다.


로드휠과 세미 커넥팅 트랙이 포함된 런너. 이 런너는 2벌이 제공된다.


세미 커넥팅형 트랙. 별도의 수지제 트랙은 제공되지 않는다. 조립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랙 뒷면에는 약간의 밀핀 자국이 보여 제작 시 보이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겠다.


로드휠은 보시는 바와 같이 고무 림 부분이 별도 부품화 되어 있다.


스포르켓과 아이들러 휠, 역시 모터라이즈용 육간 너트 삽입구가 보인다.


분리된 서스펜션 부품.


주로 포탑 디테일 부품이 집중된 런너. 매우 자잘한 부품들이 많다.


사이드 스커트를 위주로 차체 부품이 몰려 있는 런너.


K1 때와는 달리 사이드 스커트는 별도 부품화 되어 있다.


배기구도 각각 별도 부품화하여 좀 갈아 낸다면 원 차량의 느낌을 보다 가깝게 재현할 수 있겠다.


저 올록 볼록한 몰드들은 무엇일까?


체인 커튼은 이런식으로 재현되어 있다. 윗 그림의 볼록한 볼드를 에칭으로 재현된 체인 부품 양쪽에 붙여야 한다. 작업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예를 보니 느낌은 훌륭했다.


체인 커튼의 제작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