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팩에서 1/48로 MiG-29 Fulcrum A (9.12A) 걸프 전쟁형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베이스 키트는 아카데미제로 울프팩에서 새로 제작한 조종석 세트와 에칭 부품, 캐노피와 바퀴용 마스킹실, 카르토그라프에서 인쇄한 데칼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카데미 키트에서 아쉬웠던 부분인 조종석은 울프팩제 레진 부품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기존에 울프팩에서 별도판매되던 아카데미 MiG-29용 조종석 세트가 15,0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따로 구매하는 불편을 덜을 수 있습니다.

 기존 키트에서 생략되거나 플라스틱 부품으로 다소 두꺼웠던 안테나나 AOA 센서들이 에칭 부품으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추가되었습니다.

이 키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데칼로 새롭게 디자인된 이라크 공군기 두 종, 이란 공군기, 이스라엘 공군기 등 총 4종의 마킹이 들어있습니다. 데칼 디자인과 구성은 많은 노력을 기울어져 있는데, 걸프전쟁과 이라크 전쟁 기간 동안 활약한 이라크 공군기 두 종, 1991년 걸프 전쟁 당시 이란으로 도피했다가 이란공군에 편입된 기체 1종, 폴란드에서 임차하여 테스트에 사용한 이스라엘 공군 1종 등 중동지역의 다양한 MiG-29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특기할 부분은 러시아어 스텐실이 모두 꼼꼼하게 재현되어 정밀한 카르토그라프 데칼로 인쇄가 되어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GWH 등 다른 1/48 MiG-29 키트에도 전용이 가능하도록 미사일 스텐실 등도 여유가 있게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 공군기를 재현한 제품이나 별매품이 매우 드문 상황이라 이 제품의 등장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울프팩 키트의 장점 중 하나인 컬러로 인쇄된 설명서 역시 자세한 제작 예와 꼼꼼한 마킹지정 등이 눈에 띕니다.

아래는 해당 제품의 작례입니다.

 

 

 

 

 

 

레진 부품의 생산문제로 국내발매가 다소 늦어졌는데 곧 출시될 예정이며 소매가격은 36,000원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3만원 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