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 분할된 동체 입니다.

올해는 1/48 KFIR 풍년이네요.
기다리고 있던 아방가르드 모델 키트 하비사(AMK Hobby, 이하 AMK) 제품보다 키네틱에서 먼저 제품으로 나와서 구해봤습니다.
데칼은 AMK 제품에 비해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런너 등 사진 위주로 올려봅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미라지III 계열 키트에서 많이 보던 부품 분할 방식으로 보입니다.


AMK 모델에서는 패널라인으로만 표현한 캐노피 뒷쪽 창도 막혀 있지만 투명부품을 끼어넣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익파트입니다.


에듀어드 미라지III와 비교하면 조금은 심심해보이는 상면입니다.
에어브레이크 경계면도 좀 두루뭉실하게 사출된 느낌입니다.
에어브레이크 부품을 닫았을 때 딱 맞는 느낌은 아닐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드네요.


기체 하부와 랜딩기어 수납부의 디테일입니다.


사진 좌측의 무장 부분(C런너)은 2벌이 들어 있고, 우측에 C2(F런너) , C7을 구분하는 기수 부품들과 C7용 시트(G런너)가 붙어있습니다. C, F, G 런너가 한덩어리로 사출되어 있습니다.


C2(좌), C7(우)용 기수 부품입니다.


C7용 시트 및 기수 하부 부품들입니다.


캐노피는 깔끔하고 맑게 나온 편 입니다.


엔진, 카나드, 공기흡입통로 내벽, C2 용 시트등이 모여 있는 런너 입니다.
휠과 타이어 부분을 좌우로 분할한 바퀴 부품도 모여 있는데 휠도 조금은 무디게 성형된 느낌입니다.


C2용 시트와 계기판입니다. 계기판 주변 사출상태가 깔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엔진 부품들과 조종석 배쓰터브 입니다.
C2용 시트 부품 하나가 다른 시트 부품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붙어 있습니다.


무장 부품들입니다. 파이썬 3를 포함해 제법 풍부한 편입니다.
다른 런너들에도 무장 부품이 나뉘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입니다.
인쇄 상태가 좋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C2, C7을 구분한 조종석 조립부터 시작입니다.


설명서의 마지막은 역시 무장 예 입니다.


이스라데칼이 참여한 카르토그라프제 데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색 위주의 C2 도장. 2개 기체가 선택 가능합니다.
외부 연료탱크는 전체 회색이 아니였나 봅니다.


C7 용 4색(하면 회색 포함) 도장 예 입니다.

새로 나온 키트이지만 왠지 조만간 AMK 제품에 결정판이라는 이름을 걸어주게 되지 않을까 싶다는게 전반적인 인상입니다.
(AMK사 제품은 사진으로만 본 터라 정확하지는 않겠지요.)
데칼은 전반적으로(AMK에 비해서도) 좋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겠으나... 이스라데칼의 별매 데칼 판매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 구성입니다.
수직미익을 그림으로 가득 채운 기체들은 별 수 없이 이스라 데칼 별매 데칼에 의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딱 키네틱 다운 제품이라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