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지난 뉴렌베르그 하비쇼에서 발표되었던 타미야 1/35 M3 Stuart Late Version입니다. 타미야는 오래된 M3 스튜어트 제품을 이미 가지고 있지만, 과거 모터라이즈로 나왔던 제품을 완전히 리뉴얼해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전에도 구제품을 새롭게 재설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품 소개에 앞서 본 제품은 양산품이 아닌 시사출 제품으로 양산 제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구성은 타미야다움을 잃지 않으면서 최대 비용 절감을 고려한듯합니다. 해치의 면적이 큰 편이어서 내부가 매우 잘 들여다보임에도 불구하고 내부 구조물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슬라이드 금형을 적용한 설계와 각 부분의 디테일을 적절히 살려내는 타미야다운 설계는 돋보입니다.

 상부헐, 포탑 그리고 인형이 한 런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구성으로 디테일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이제 타미야 전차에 인형은 더 이상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추가 부품이 아닙니다.

 차체 하부는 요즘 스타일대로 판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런 구조는 금형의 수를 줄이고 차체 측면 디테일 살리면서도 부품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헤드라이드 카드등의 부품이 얇고 샤프하게 사출되어 있습니다. 

 

 데칼은 미군과 소련군 사양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트랙은 일체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단순한 구성입니다. 내부 재현이 일부라도 들어갔다면 런너가 한판 더 추가되야 할 것이고 그 만큼 비싸졌겠지요. 이상 타미야 신제품 M3 Stuart를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