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과 한국공군형을 재현하고 있는 키트라 두가지 버젼의 엔진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왼쪽 컴프레셔는 플랫앤휘트니, 오른쪽은 제너럴일렉트릭의 엔진 컴프레셔입니다.  디테일은 괜찮은 편이지만 엔진노즐부분은 두개의 부품으로 나눠놓고는 이것은 통짜로 한것은 의문이네요.  잘 안보여서? 타미야도 두개로 나눠놓은것 같던데...  색칠해 놓으면 별로 안이뻐요...

 1/32 스케일인데 콕핏에는 누락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젤 눈에 띄는게 바로 팔걸이인데 이게 왜 안들어있죠?  이걸 빼먹을리 없을텐데???   블럭에 따라서 없기도 한것인가??  정말로 어처구니(맷돌의 손잡이)가 없네요...  
런너 늘이고 프라판 구멍뚫고...  만들어주긴했는데 어색하지 않죠?  사실은 조종간(조이스틱) 부품을 작업중에 잃어버려서 함께 자작해줬습니다...ㅠㅠ

 

 1/32 치고는 콕핏이 간단해 보이죠?  아직 완성전이라 그런듯한데 완성해서도 별로 쌈빡(?)해 보이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렇다고 얼기설기 전기선이나 파이프라인이 지나가는게 없어서 좀 단순해 보이긴 합니다.  시트는 현재 색칠중인데 캐노피 힌지부분이나 시트 뒤에 생략된 부분들을 만들어 넣어줄까 고민중입니다.

 들어간거 색칠하고 튀어나온거 또 색칠하면 이렇게 됩니다.

음...  뭔가 설명이...  맞을짓 한건가?  음냐...
1/24, 1/32 스케일은 빅스케일이라 디테일한 부분은 확실히 표준스케일인 1/48에 비해서 우수합니다.  노안이라 돋보기 쓰고 작업하는상태라 잘 안보이는 부분은 작업이 누락되기도 합니다만 빅스케일은 잘 보이는 편이라 되도록 보이는 부분은 꼼꼼하게 칠해줄수 있네요.  젊은 모델러였을때는 맨눈으로도 작업했는데...ㅠㅠ  세월이 느껴집니다.

 레젼드사의 ACE II 사출좌석에 색칠을 했는데 아직은 좀 까칙해보입니다.  시간날때마다 두고두고 눈에 띄는 부분을 채색하면 좀 괜찮아 질듯 합니다.  플라스틱 제품과 레진의 차이는 다들 아시겠지만 디테일이 차이가 나죠.  하지만 레진제품의 문제가 깔끔하지 않다는것인데 매우 자잘하고 세밀한 부분들이 많아서 깨끗하게 표면정리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에어인테이크 부분은 부품들이 잘 들어맞는듯 하지만 약간의 단차가 있습니다.  특히 안쪽 윗부분은 1밀리정도의 큼지막하게 단차가 생깁니다. 내부 터널부품을 부착할때 간격을 약간 띄워 놓아야하는데 (또는 내부 터널부품을 조립한후 외부패널부품을 먼저 조립하지않고 입구부품을 먼저 내부 터널부품에 조립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후작업이 많아 집니다.

 

 에어터널 내부에 흰색을 뿌려주고 말리는중입니다.  내부가 길쭉해서 에어브러슁하기가 까다롭습니다.  미리 색칠한후 조립하는것이 좀더 수월할듯 합니다.  일부만 다시 칠하면 됩니다.

 플랫앤휘트니와 제너럴일렉트릭의 엔진 컴프레셔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엔진 컴프레셔와 노즐부분이 두가지 버젼의 엔진을 재현하고 있는데 사진은 플랫앤휘트니의 컴프레셔입니다.  

 퍼티가 마르는 시간에 짬을내서 모나카식 마카롱 부품들을 먼저 조립해줍니다.  플러스 몰드들이라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싹 밀어버리고 마이너스 몰드로 깎아주거나 프라판을 이용해서 다시 만들어주면 되지만 원래의 디테일이 문제되지않는한 되도록 살리는게 좋습니다.  위 사진은 모두 연료탱크입니다.

 항공용 폭탄들도 조립합니다.  멍텅구리 폭탄은 없네요.  

JDAM의 탄두가 뇌관이 없는 비활성형 폭탄...즉, 훈련용 더미탄입니다.  앞부분을 깎아내고 뇌관으로 교체하면 실탄이 되지만 실탄용 뇌관 부품은 안들어있습니다. 

 두군데 그물망 몰드가 새겨진부분이 있는데 이런거 소소한 재미로 뚫어서 에칭판 넣어주기 해봅니다.
1/32 스케일이다보니 플라스틱 두께가 상당합니다.  따라서 외부에서는 안보이게 내부에서 엄청 갈아내야합니다.  조각도를 사용해서 갉아내고 깎아내고 생쑈했는데 이럴때 전동공구 있으면 싶더군요....  

 에칭은 전용부품은 아닙니다.  다른 키트에서 사용하고 남은것인데요.  디테일은 훌륭하지만 정확한 모양은 아닐겁니다.  걍 몰드된 디테일보다는 좀 좋아질듯해서 소일거리로 만들어 봤습니다.  
랜딩기어 격납부 작업 들어가야하는데 관련사진을 찾기가 힘드네요...  랜딩기어 사진만 잔뜩...  기어들어가서 누워찍은 용감한 사진사는 진정 없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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