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키트의 유일?한 단점 이자 최대 맹점인 첫번째 보기륜축이 나머지 보기륜축들과 높이가 맞지 않는 점입니다.
아이들러휠축과 첫번째 보기륜축이 일체형 부품으로 되어 있는데, 보기륜축 6개의 높이를 맞추려면 아래와 같이 아이들러휠 축과 연결된 유압축부분을 거의 부러뜨리다 시피 휘어서 맞춰줘야하고 역시 첫번째 보기륜 축과 따로 연결된 유압부를 연장해 줘야 합니다.
-상판도 역시 많이 뒤틀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걸레를 쥐어짜듯이 뒤틀어서 평형을 맞추어 주었습니다.
- 전조등용 고무 튜브는 이 키트의 "포인트"죠. 남는 길이는 잘라서 발연탄 쪽에 연결해 보려했으나, 굵기가 문제가 되더군요.
- 도색전 거~의 완성된 모습입니다.
사이드 스커트를 달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처음엔 부담없이 추억생각하면서 키트 그대로 만들 요량이었으나, 만들다 보니 잘 안맞는 부품, 뒤틀린 부품들때문에 신경쓰이고 실력도 없으면서 스커트를 탈착식으로 개조할까? 생각도 들면서 고민이 점점 많아집니다. 쓸데없는 "개조욕심?"이 완성을 더디게 하네요.
이번 키트는 조립 시작부터 아래와 같이 박스의 작례대로 도색할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키트를 처음 접했던 20여년 전에도 아래의 사진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서 구입했거든요.
미천한 실력이지만 조만간 도색완료하여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