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요 구조물들을 완성했습니다. 함교는 다시 만들어 줬습니다.

 러일전쟁 버전에 방뢰망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료나 작례 마다 어떤 것은 있고 어떤 것은 없기도 해서 미카사나 당시 러시아 군함들의 경우도 방뢰망을 설치했던 것을 참고해서 장착해줬습니다.

 다빗을 모두 달아주니 좀 더 멋져 보이네요^^ 뒤쪽으로는 측면에 장착한 함포 세개가 나타납니다.

 

 함교의 써치라이트나 거리측정기 등은 미카사의 잔여 부품을 이용해 줬습니다. 남는 부품이 너무 많은 게 한번 미카사에 제대로 붙여줬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일단 기본 도색을 해줬습니다. 서페이서 같은 걸 구입해두지 않아서 일단 이렇게 칠해보구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봅니다.

주갑판 높이의 측면 3개의 포 앞으로 방어 장갑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놓쳤군요... 온통 하얀색 플라판 위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놓쳤던 부분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앵글이 멋져 보이네요^^

 주갑판 높이의 3개의 포좌는 방치된 오로라호의 부품을 유용했는데 이츠쿠시마의 포신이 더 긴 것 같아서 가운데 녀석만 제외하고 양쪽의 두개는 플라봉을 가공해서 좀 더 길게 달아줬습니다.

주갑판 아래층의 측면포 역시 포구 끝이 좀더 가늘어 지도록 플라봉을 가공해서 달아줬습니다. 막상 이렇게 가공해도 표시는 잘 안나지만 정작 그냥 달아주면 어색하더라구요.

 

 

 

 

 

 

 이렇게 도색을 하고 보니 여기 저기 허접해 보이는게 좀 장난감 스러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