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차체 쉬르첸

  차체에 쉬르첸을 껴보니 왼쪽이 정렬이 잘 안되고 따로 놉니다.

 

  거기에 좌우 모두 뽑기운이 나쁜건지 원래 그런건지 쉬르첸이 높아서 포탑 회전시 쉬르첸에 걸립니다.
  이러면 실차량이나 설정과도 다르고 보기에도 안 이뻐요.

 

 

  그래서 쉬르첸마다 윗부분을 1.5mm 정도 잘라줍니다.

 

  희안하게 왼쪽 휀더 지지대는 확인해보니 위치가 안 맞아서 잘라낸 후 원래 위치에서
  살짝 뒤로 간 부분에  다시 접착했습니다.

 

   지지대 위에는 6300의 쉬르첸 부품(회색)을 잘라서 접착.
  이것도 애니메이션 고유의 특징 중 하나인데 쉬르첸 지지대는 H,G형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번과 다르게 이 부분은 플라스틱으로는 이쁘게 재현할 방법이 안 떠올라 일단 이 정도로.

 

 

  맨 앞은 킷의 것이 너무 두꺼워서 6300,6560의 부품을 씁니다.
  바깥 쪽 볼트 위치는 수평으로 수정합니다. 안 쪽은 그냥 두면 됩니다.

 

  작업 완료.

 

 

  쉬르첸은 1쌍 더 준비했습니다.
  저번의 4호때 에칭을 써서 남는 것인데 하나는 원래대로 오아라이 학원 마크를,
  하나는 PS4 게임 드림탱크매치의 '피요피요' 데칼을 붙히려고 합니다.

 

  이렇게 3등분이 됩니다.

 

12. 조립 완성

   차량 조립이 끝났습니다.
   에칭 사용이나 대공사를 최대한 억제해서 작업기간이 한달이 채 안됩니다.

 

 얼핏보면 실차량과 같은 거 같아도 하나하나 보면 또 그게 아니라서 매 작업마다 숨은그림 찾기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포탑 쉬르첸과 차체 쉬르첸의 간격은 사진처럼 나와야 합니다.

 

 

 

 

 쉬르첸 재질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가벼워서 가공도 쉽고 부품에 부담도 덜한 듯 합니다.

 

 

 

   큐폴라 안쪽.
   도색이 끝나면 벗겨낼 마스킹 테잎이 보입니다.

 

  포탑 세부

 

  무전수, 운전수 해치는 공식킷(GP-20)기준 E39, E40을 써야합니다.

 

  걸판 아귀팀 4호 고유의 특징 중 하나인 머즐 브레이크.

 

뒷 부분도 곳곳에  고유의 설정, 형식별 특징이 혼재해 있습니다.

 

 

   쉬르첸은 아래 부분이 안쪽으로 모이지 않고 그냥 수직으로 결합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에칭보다는 덜 샤프하고 깔끔하게 결합되지도 않네요.

 

  H형 쉬르첸 걸이는 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으면 그냥 저대로...

 

  쉬르첸을 빼봤습니다.  
  세부 디테일 보기에는 이쪽이 나은 듯.

 

 

 

 

  포탑에만 2가지 형식의 해치 스톱퍼가 붙고 케팩카스텐에도 안테나 보호대(?)가 2가지나 붙습니다.

 

 

  지금 시작한 다른 작업이 끝나면 피규어와 같이 완성품으로 올리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