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티스트 제티팍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편광필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광필름은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색을 보여주는 스티커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홀로그램이라고도 불리며 형광과 더불어 눈을 사로잡는 포인트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처음 제품을 접하면 약간의 두께가 있지만편광필름을 보호하는 비닐과 종이 때문에 두께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편광 필름은 매우 얇아서 부품에 밀착이 됩니다.

 

 

무색투명한 부품에 부착하면 밋밋한 맛이 나기 때문에 컬러가 있는 부품에 붙이거나 투명한 부품을 도색해 주는 게 좋습니다.

 

투명한 부품의 경우 편광필름을 바깥에 붙이고 도색은 안쪽에 해주면 좋습니다.

 

편광필름은 빛을 반사해야 하므로 바깥이 좋고 도색까지 바깥에 해버리면 편광필름을 붙이는 과정에서 도색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편광필름 위에 도색도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클리어 부품 안쪽에 도색해 주는 게 좋습니다.

 

 

 간단한 사용법은 마스킹 테이프를 먼저 붙일 부품에 붙여 모양을 표시해 줍니다.

 

 

 

그다음 마스킹 테이프를 편광필름에 붙여 표시한 크기만큼 잘라줍니다.

 

부품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경우라면 여유 있게 크게 잘라서 필름의 잘린 면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합니다.

 

붙일 부분을 마스킹 테이프에 표시한 이유는 같게 잘라내기 위함이 아닌 적당한 크기를 재기 위한 것입니다.

 

 

 

보이는 부분만 붙이면 스티커처럼 잘린 단면이 보이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부품을 감싸줍니다.

 

필름은 매우 얇아서 여분이 많아도 조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센터를 잘 맞춰서 붙이는 것이 좋으며 여분이 많으면 센터를 맞추는 고생이 적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면 편광필름을 보호하는 비닐이 벗겨지며 작업은 끝납니다.

 

필름이라는 특성상 보호 비닐이 벗겨져도 재조정은 가능하지만주름이 지면 멋이 없기 때문에 보호 비닐이 벗겨져서 얇은 본체만 남으면 재조정은 자제하도록 합니다.

 

 

 

편광필름을 처음 사용하시면 시행착오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마음에 들 때까지 5번을 다시 붙였습니다.

 

그래도 편광필름은 붙이는 것이 까다롭지만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니 클리어 부품에 붙여 질을 높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