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의 실루엣입니다.

동체와 주익은 셀로판테이프로 가조립되어 있어서 이렇게 기체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네요.

이러면 조립 전에도 대강의 프러포션과 실루엣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정면 이미지입니다.

콜세어처럼 갈매기형 주익이 돋보입니다.

콜세어만큼 부드러운 느낌은 덜하네요.

 

 

 

 

 

 

 

 

 

 

 

이 장면에서 미래소젼 코난이란 만화가 연상되네요.

만화에선 날개위에서 아슬아슬 액션 씬이 흥미로왔는데 말이죠.

 

 

 

 

 

 

 

 

 

 

 

투명파츠입니다.

 

 

 

 

 

투명도 확인용 사진(1)

이 정도면 양호한지요?

 

 

 

 

 

 

 

기총수 부분 캐노피 같은데, 제 기준으로 투명도 괜찮은데요.

 

 

 

 

 

 

 

 

 

 

디칼입니다.

 

 

 

 

 

자세히 보면 끝이 좀 번진듯하네요.

 

 

 

 

 

- 조립 과정

 

 

 

 

넘버링과 문구를 통해 충실히 설명하려 합니다.

요즘 추세와는 상반되네요.

다갈색 이런 표현, 당시 소년에게는 어려운 어휘였겠네요. 영어단어도 마찬가지구요.

 

 

 

 

 

 

 

 

 

데칼을 접착제로 붙인다? 

물을 사용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당시 기억에 실수가 아니고, 정식으로 접착제를 사용한 건 없었던 것 같네요.

 

 

 

 

 

 

 

 

 

 

 

대전차기관포 조립인데요,

스라이드식 탄창과 바퀴를 조립하고 나면 볼만했겠네요.

 

 

 

 

 

 

 

 

 

 

 

주익 하면에서 기관포가 강렬한데, 여기에 더해 흑철색 라제다 그릴로 알차게 마무리해주네요.

스투카 배면이 근사할 것으로 상상됩니다.

 

 

 

 

 

 

 

 

 

 

조립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왔네요.

소년에게 난관이 되는 투명파츠(콕핏) 조립이 남겨져 있긴하지만, 여기까지 무사히 온 것만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 투명 콧핏 조립 전,

대강 이때쯤 한타임 쉬어갔던 것 같습니다.

경직된 자세로 인해 몸도 풀어주고, 지금까지의 성과물도 감상하고 말이죠.

물론 투명파츠 조립도 잘해보자 다짐도 하였습니다.

 

 

 

 

 

 

 

 

 

 

 

아이디어회관은 본사가 신당동에 위치를 하였나보니다.

저기서 그 주옥같은 8톤 트럭이 대량생산고 있었겠죠. 아이디어 밀리터리의 성지가 저깁니다. 저기요!

 

 

 

 

 

 

 

 

 

 

원 시트설명서인데,

마무리 조립 단계와 색칠 등의 설명이 있네요.

이런 설명서의 경우 이렇게 와이드로 한컷 찍은 게 그만의 멋이 있어서 게재하였습니다.

 

 

 

 

 

 

 

 

 

 

 

 

모형구입자, 소년을 너무나 배려한 친철한 설명이네요.

따박따박 넘버링하면서 설명해주는게 

모형을 케어받는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꼭 옆에서 모형선생님이 들려주는 것 같네요.

나름 정교한 4분할 콧핏 투명파츠도 돋보이네요.

 

딴예긴데,

저렇게 앞뒤로 않으면 덜 두려울 것 같네요.

앞은 조종사가, 뒤는 기총수가 맞서고 있으면 든든할것 같습니다.

서로의 입과 귀의 거리도 앞을 보고 나란히 앉는 경우보다 가까운 것 같구요.

든든한 동료와 함께 전투에 임한다는게, 

1인승인 콜세어와는 전장의 체감부터 다를 것 같네요.

 

 

 

 

 Step 10으로서 제작 완료입니다.

용두사미 같은 표현을 보면 부정적 어감이 꼬리에 있는데,

본 킷의 조립은 꼬리로 완성을 이룹니다.

 

 

 

 

 

 

 

 

 

 

 

 

색칠과 마크설명 부분을 읽어보실 수 있게 근접촬영해보았습니다.

 

 

 

 

 

 

 

색칠 등 설명란에,

모형 작례를 사용하였네요.

요즘은 보기힘든 방식이죠.

흑백사진이지만, 제작 퀄이 상당히 높아보이네요.

조립은 물론이거니와 도색, 데칼 등도 훌륭하네요.

이정도 작례가 모형점이나 과학사 쇼윈도에 전시되었다면? 안사고는 못버필것 같습니다(금전이 허용하는한).

 

 

 

 

 

 

 

 

크게 세 가지 버전이 소개되어 있네요.

<버전1>

제 몇 항공단 제 몇 중대 등등

이런 건 이해가 어렵고, 지금의 저도 잘 모르는 부분입니다.

 

 

 

<버전 2, 3> 

 

 

 

 

 

 

 

 

 

 

 

수투카.

상당히 아름다운 기체임이 분명합니다.

위에서 보는 모습이 정말 예술이네요.

요즘의 선호되는 킷으로 수투카 만들어보고 싶네요.

 

 

짧지 않은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보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이디어회관제 1/48 수투카 소개글이었는데, 

자신의 감상포인트에 따라 유익함 가지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제 기준, 아이디어회관 1/48 투탑 프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