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부터 모형에 다시 손 대기 시작한 연고로 아직 에어브러쉬가 없어서... 단색 도장이 가능한 사막과 겨울을 집중 공략 중 입니다.

이번엔 이탈레리의 호르히 승용차를 D.A.K version으로 만들어 보려고 인터넷에서 손에 넣은 이탈리아의 Royal Models의

Coversion Set를 적용하여 보았습니다. (짜잘한 레진 부품 몇 개와 에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구성에 비하여 비싼 편입니다.)

이탈레리 키트는 캔버스 덮개가 너무 허접하고 뒷쪽이 뻥 뚤려 있습니다만, 위의 Conversion set를 적용하면

해결됩니다. 더군다나 프런트 윈도우에 커버를 씌운 부품이 있어서 D.A.K 사양으로 만들기에 제격입니다.

 대부분의 에칭은 하부에 발판하고 프런트 윈도우의 창살(?)에 쓰이기 때문에 다 만들어도

운전석을 빼면 Photo-etch part로 디테일 업된 부분이 그렇게 많이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바퀴는 DEF제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국내에 이렇게 훌륭한 업체가 있어서 손쉽게 바퀴를 구할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Royal Models의 에칭 부품은 약간 두루뭉실합니다만, 그만큼 만들기 쉽습니다.

초정밀/고난이도를 자랑하는 Voyager Models같은 다르지요.

일단 조립이 끝났으니 GSI Metal Primer(R)을 으로 칠하고 전체적으로 GSI Surfacer 1000방으로

스프레이질... Tamiya Surfacer하나로 해결되겠지만...일단 사놓은 건 다 써야 하니까...

 

 밑칠까지 완료하고 며칠 숙성시키고 도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