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MIYA 1/35 Schwimmagen type166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1998년 출시한 제품인데,  DEF MODEL WHEEL SET  &  VOYAGER PE를 사용해봤습니다 

처음 타미야 카탈로그에서 보고나서 "만들어보고싶다" 생각한지 20년만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 긴 세월을 흘러가게 한 것 인지.

만들고 싶으면 사서 만들면 되었을탠데..

인젝션 제품이라서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안도감에 점점 구매순위에서 뒤로 밀리다가 

결국 머나먼 타지에서 면세된 가격으로 몇천원에 구할 수 있었을때 비로소 구입하게 된 것도 웃긴 것 같습니다.

 

 

 

 키트는 지난번 일본에 갔었을때 

TAX FREE로 구입해서 거의 몇천원에 구입할 수있었습니다.

 

 사용된 별매 부품들 입니다.

VOYAGER사 에칭은 조립해본 결과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어서, 혹시나 다른 메이커에서 

에칭을 만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Defmodel의 Resin wheel tire 세트 입니다. 

여러가지로 키트에 들어있는 바퀴보다 디테일이 좋다보니,  바퀴달린 차량은 거의 데프모델 제품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탱크는 궤도, 바퀴달린 차량은 바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늘 어떤 별매품을 구입할지 고민합니다.

 

 

사용중인 에칭입니다.

이런 작은 크기에 여러가지 에칭들을 붙여야한다면 저도 피곤해지고, 작업하기 싫어지지만,

스탭바이스탭으로 하나씩 조립하면 언젠가 끝나는 것 같습니다.

 

 

 에칭부품을 붙이기 위해 기존의 부품몰드를 밀어주었습니다.

 

 이 부품은 트렁크 부품인데, 고정용 부품입니다.

 

 

힌지 부분은 만들때 신경이 곤두서는 부분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둥글게 말리는 부분을 핀셋으로 잡아당기면 둥글게 되는데 

그것을 핀셋이나 칼로 잘 말아주면 됩니다.

 

 

 사진위에 보시면 흰지가 말려있는 부분이 있는게 저렇게 일단 살짝 말아주고 접으면 편합니다.

 

열을 가한 뒤 접으면 매우 편하지만, 아무래도 힘을 받는 부분이다보니 열을 받게되면 열고 닫는 힘만으로도 풀릴 수 있고, 

라이터로 열을 가하다가 얇아서 타버릴 수 있기때문에 열을 가하면 안됩니다.

 

 

측면에 손잡이는 너무 얇아서 완성후에도  잘못잡으면 휘어지기때문에 황동선으로 바꿔주기로 했습니다.

 

전방 손잡이도, 실제 사진을 보니 모형이 좀더 두껍게 나와서, 황동선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키트의 디테일인데, 

그냥 만들어도 되지만 에칭부품으로 바꾸어주기로 했습니다.

 

 

 

 계기판 뒤쪽에는 흰색을 칠한 뒤 붙여주었습니다.

 

 

 

 

 안쪽 측면은 원래 매끈한데, 금형의 한계로, 가운데 메꿔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굳이 메꾸지않고 대충 가려도 되는데 폴리퍼티를 사용해서 메꾸려고 합니다.

 

 전방의 창 부분은 별매에칭으로 들어있는데, 투명부품은 자작해서 쓰라고 되어있습니다.

실제 차량과 비교하면 조금 다르게 생겨서, 후에 별매제작사에서 제대로 된 에칭이 나왔으면 합니다.

 

창을 앞으로 내릴수도 있는데, 고정하는 부분 위치를 맞추기 위해 내려주었습니다.

 

 

 고정하는 부분 위치를 잡고 붙여줍니다

 

 

 슈빔바겐은 사이드미러가 여러가지 형상으로 되어있는데, 

그냥 설명서에 있는 대로 만들어봤습니다.

 

완성된 사이드미러 
이 부품은 물가에 들어가거나 육지에 올라왔을때 뒤쪽 프로펠러를 올리고 내리는 꼬챙이 인데, 
플라스틱 부품이 두꺼워서 0.3mm 황동선을 접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후방에 들어가는 부품도 접어줍니다.

 

 정말 귀찮지만 하나 하나 진행하면 금방 끝납니다.

 

 

 총기를 걸어주는 걸이부분도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플라스틱 파이프로 고정되어있지만,  두꺼워서, 얇은 황동선으로 교체했습니다.

 다른각도에서.. 머플러 위쪽에 본드 자국이 있는데, 실제로 용접자국으로 재현하려고 

저 부분만 몇방울 더 흘려넣어봤습니다.

 

 

 

황동선으로  측면 손잡이. 리벳만 추가하면 됩니다.

 

 

 전방의 손잡이도 리벳만 추가하면 됩니다.

검색해보면 실차 사진이 많아서 만드는데 어려움없이 편했습니다. 

 

 

 

 황동선 부분들은 리벳까지 달아주어야하는데 다음 제작기에 써보겠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곡면에 작은 에칭을 붙이면 살짝 충격만 주어도 떨어져버릴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냥 붙이면 그렇게 되지만, 

본드로 붙인 뒤, 찰랑거리는 물같은 순간접착제를 한번 더 흘려주면 강도가 상당히 강해집니다.

 

 

 

계기판쪽에는 몇가닥 선이 더 들어가는데, 다음 제작기때 마저 올려보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