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Z에 가입한 기념으로 제작기를 올려봅니다. 제가 가리키고 있는 녀석을 제작하려고 합니다.

원래 3개였던 글을 1로 붙이니 글이 기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불용부품 상자에서 가져온 부품들로 두리뭉실한 부분을 커버할 계획이구요

언제 완성될지 모르겠지만 영화 머나먼 다리속 영국군이 운용하는 전차들 중 하나인
M4A1 76mm(제퇴기 장착)HVSS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달 쯔음에 퓨리 올드 필립스를
제작하며 포탑에 스컬피로 빚은 모포 굳히기위해 헤어드라이기 잘못 사용했다가 포탑을 회생 불가
수준으로 녹인탓에 타미야몰에서 M1 슈퍼셔먼 똑같은 키트를 또 사서 포탑만 따로 사용하여
완성시킨 탓에 주조 차체를 가진 M4A1 차체가 하나 남아서 일종의 재고 소진을 위해 제작하고 있습니다만,
현가장치와 흙받이, 포탑은 이탈레리 퓨리, 가능하다면 궤도는 AFV클럽 별매를 사용하고
미니아트 영국군 전차병 인형도 태워주고 싶네요
 
 

 이 키트에 남는 차체를 이용할 계획이죠

 접착제 자국이 최대한 안남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상체 올리는데 두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오로지 타미야 무수지 접착제와 수지 접착제를 이용했습니다

 

 뒷 판은 접착제 없이도 뻑뻑하게 잘 들어가니 무수지로 고정시켰습니다

 디코퍼레이션 이지에잇의 불용부품에서 가져왔는데, 전조등을 부착할 공간이 없어서 붙히질 못했네요

 그냥 만들면 심심하니까 영화속 안보이는 부분은 적당히 장비품도 얹어서 만듭니다

 근데 영화 사진에서 보니 뒤에 VVSS용 후륜만 엊고는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차량이길래 재빨리 때어내고 모르는 척 하였습니다. 휴~

 총구는 0.5mm 드릴로 뚫어주었습니다

 총열도 뚫어줄까하다가 도저히 제 실력으론 안될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카데미가 더 볼륨감이 있어서 아카데미로 교체해주었습니다

 

 

 견인로프도 얹어주었습니다

 어제는 이대영 선생님의 M4A3E8 105mm 셔먼 작례가 떠올라 그 사진을 다시 보며 저도 따라했습니다.

근데 제가 제대로 못만든 탓에 안하느니만 못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이렇게 했으니 다음에 셔먼 만들때는

또 이런 일을 해야 하는 필수요소가 되어버렸네요, 타미야 독일 기마병 세트에 들어있는 얇은 플라판?으로 표현했는데

무수지에 뚝뚝 끈어져서 깜짝놀랐습니다.

 벨트를 뚫어줘야 하는데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무책임)

 

 이쪽도 해 놓았는데 굵기가 전부 제각각이네요, 다음에는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