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작성해보는 비교리뷰입니다~

이번에는 좀 독특한 주제입니다.  만슈타인 원수

독일군 장군하면 워낙 롬멜원수가 유명한지라 여러 메이커에서 먼저 나왔었지요. 

(기존에 작성한 롬멜원수 리뷰 참조 ㅎ)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슈타인 원수에 호감이 있었습니다.

워낙 동부전선에서 카리스마 있겠다, 외모도 샤프하겠다..

그래서 그 사람 자서전 쓴걸 알고 그 '로스트빅토리' 무려 원서를 장바구니에 넣고..

잊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좋은 분께서 번역본을 내 주셨네요 ^^

(모형도 책도 기다리면 나옵니다. ㅋㅋ)

 

일반인께서 번역하셨는데 친절한 각주가 인상적입니다. 왼쪽에 평전도 같은 출판사에서 나왔습니다. 

갑자기 근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만슈타인 관련 책들이 나오니.. 반갑네요. 

하지만, 이 책들을 보다보면 만슈타인에 대한 호감이.. 좀 많이 반감됩니다.  자서전이 뻔뻔한 변명같은..음..

책 리뷰는 다음 기회에 다른 데서 하기로 하고 우선 모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인형이 유명한 드래곤과 마스터 박스에서도 만슈타인을 인젝션화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아.. 한군데가 더 있었군요~ 뒤늦게 알고 필요없는 대포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ㅠㅠ

 타콤에는 이렇게 대포 런너에 보너스로 원수께서..

 그러면 세 회사 제품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스터 박스 제품

 

  나름 만슈타인의 그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디테일도 나쁘지 않구요. 

 그리고 이어서 드래곤..

 

 아... 누구세요.. ? ㅠㅠ

 박스아트와는 전혀 다른 비만의 땅딸보 한분이 계십니다. 

 원수봉 있는거 외에는 장점을 발견할 수가 없군요...

 그리고 마지막 타콤의 보너스 부품.

 

 

 

 타콤이란 회사가 금형기술이 좀 두리뭉실합니다. 

 특히 그간에 끼워준 인형들이 죄다 그러했지요. 

 이것도 약간은 엉성합니다. 이탈레리 제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드래곤보단 낫습니다 

 

 세분을 동시에~

 같은 사람임에도 이렇게 키가 차이가 나네요. 

마음같아선 신장 자료 조사해서 35로 나누고 검증해보고 싶었으나... 참기로 했습니다. 

만슈타인 원수의 떠오르는 이미지는 언제나 각진 장교모가 아닌 간이식 개리슨 모자입니다. 

세 회사 모두 그걸 묘사했네요.  원수치곤 좀 격식이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만.. ㅎ

아무튼 이렇게 만슈타인 한번 비교해보았습니다~